본문 바로가기

짧은 생각, 긴 글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

지난 한해,

이제 이거 그만 써야겠다... 생각했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제가 뭐 대단한 통찰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글을 맛갈나게 쓰는 글쟁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작은 웃음을 주는 contents가 있는 것도 아닌데...

뭐하자고 이걸 매일 쓰고 있나 싶어서 말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이렇게 쓰는게 쓰지 않는것 보다...

무엇보다 제 자신에게 유익이 있는 것 같아 계속 더 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이제 한해동안 100,000 마일씩 비행기타고 날아다니며,

얼마나 글을 올릴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하는데까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저도 '방학'에 들어갑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새해들어 다시 글을 쓰기로 하겠습니다.

쉬는동안 생각도 가다듬고 묵상도 기도도 하면서 시간을 좀 보내려합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요즘 제 생각과 마음을 이끄시는 형태가 좀 심상치 않습니다. ^^


이 별볼일 없는 삼류 블로그에 그래도 가끔씩 와주셔서 읽어주시고, 생각을 나누어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소망의 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평강이,

이 성탄의 계절에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목수의 졸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