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세상 속에서,
그 깨어진 세상과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다보면,
삶의 전투적이 될 수 밖에 없다.
뭐 이런 생각을 늘 가지고 살았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런데,
그런 frame 속에서... 문득...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는 주님의 말씀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음이 깨달아졌다.
믿음은 전투적이어야 하는가?
믿음은 liberating 한 것이어서, 자유와 기쁨과 평안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과 전투적 삶은 어떻게 조화로울 수 있을까?
이번주 초,
Lake Tahoe로 이틀짜리 짧은 휴가를 다녀왔는데,
그 휴가 기간,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의 웃음을 보며...
믿음생활 3개월차에나 했을 고민을,
문득 다시 깊이 해본다.
여전히 또 다시 헌신 vs. 일상의 대결 구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