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내가 애플에 들어와서 일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1년 전,
참 많은 결심과 생각을 하면서 이 직장에 들어 왔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그 결심과 생각들 가운데,
지금 생각해도 참 기특한 것들도 있고,
지금 생각하면 참 어설픈 것들도 있다.
이제 조만간 애플을 떠나려고 한다.
지난 1년간 정말 많은 경험을 했고, 참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조금 생각이 더 정리가 되면,
시리즈로 한번 글을 정리하려고 한다.
1년전 내가 기대했던 모습과는 다른 Anniversary 이지만,
어쨌든,
Happy Anniversary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