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로 많이 stress가 쌓여 있을 때에는,
(뭐 회사일이 아니어도 좋다. 내 개인적인 일이 될수도 있고, 심지어는 Christian ministry일수도 있겠다.)
자연히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면, 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내 뜻에 잘 맞추어주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공격적이 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특히 그 대상이 '만만한' 사람이면 더욱 그렇다.
내가 막 대해도 내게 크게 피해가 오지 않을 사람이라면...
가만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사람을 막 대할 권리가 없다.
그 사람은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소중한 피조물이다.
신경이 날카로와진 (혹은 많이 upset 되어 있는) 내 상태가,
다른 사람에대한 무례함을 보장해준다는 착각은...
무엇보다도 나를 파괴시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