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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각, 짧은 글

KOSTA/USA-2010 conference를 마치고 (7)

소망

지난 토요일에는, 우리 지역에 있는 시카고 컨퍼런스 조장들의 조장 모임이 있었다.

조장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서 무엇을 얻었다고 이야기할까.
정말 궁금한 마음으로 모임 장소에 찾아들어갔다.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에게 특별히 유익이 있었던 것, 깨달음을 주신 것, 은혜 받은 것 등등을 나누었고,
그와 함께 아쉬웠던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아..
정말 감동이었다!

정말 이 형제 자매들에게 꼭 필요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touch하신 것이 보였다.
아... 하나님께선 이 사람들을 그렇게 세심하게 만지면서 돌보고 계섰던 거구나...

그리고 또 하나 감동적이었던 것은,
이 조장들이 모두 부족하다고 생각해야할 것들에대해 부족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은혜만 받은 것이 결코 아니었다.

아주 날카로운 통찰을 가지고,
집회의 흐름과 message의 contents, 그리고 사람들과의 interaction에 대해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내리고 있었다.

아아...
KOSTAN들은 정말 살아있구나!

이 와중에도... 이렇게 살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