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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각, 짧은 글

목이 곧은...

누구나 사람들은 자신의 세계관을 가지고 다른이의 표현을 이해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그 '자신'이 너무 강하게 자리하고 있어,
이야기하는 사람의 원래 의도를 곡해하거나 오해하여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반응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또 자신만의 해석을 가미해서 원래 의도를 변경시키거나 희석시키기도 한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정도의 곡해나 오해는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그러한 점을 인정하는 사람이고,
미성숙한 사람은,
그렇게 오해/곡해한 것을 너무 쉽게 신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겸손이 전제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의 대화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