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 어머니의 생신 이번주 토요일은 어머니의 생신이다. 지난주엔가 전화를 드렸더니...내 생일이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신다.(외할머니께서 그렇게 늘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자식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되는 것이 미안하고 부담스러워라고. 생신이라고 뭐 한번 제대로 해드리지도 못하고,어머니 생신날 어머니와 시간을 함께 보내지 못한 것이 벌써 15년이 넘었는데...(민우가 3살때였나, 어머니께서 생신 즈음에 보스턴에 오셔서 딱 한번 함께 보낸적이 있긴 있었군.) 어머니의 생신이면,하나님께 감사하고, 어머니께 감사하지만...한편 멀리서만 축하를 드리는 내 모습이 죄송스러워,차라리 어머니께 부담이라도 한번 드릴만큼 축하라도 할 수 있으면...그런 생각이 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