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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7) 며칠전 내 아내는 내게,내가 이런류의 증상들(어제 쓴 것들)을 더 심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은,K 총무간사를 하면서 부터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랬던 것 같다.그때 이후로... 지금까지도 나는,마치 세상을 내 어깨에 진 것인냥 행동할때가 많았던 것 같다.내가 무너지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정말 버텨야 한다.지금 이렇게 일이 쏟아지더라도 이걸 이를 악물고 해내지 않으면 안된다... 뭐 이런 류의 생각이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게다가 직장에서도 거의 아무도 내개 이걸 하라고 지시하는 사람이 없었다.내가 생각하기에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일을 하고,오히려 내가 agenda를 내서 함께 하는 일을 주도해가는 형태였다. 한마디로,내 삶에... 수동적인(passive) 측면이 거의 없었다. 그.. 더보기
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6) 한 일년 정도 라고 보아야 할까.최근 나는 나 자신과 내 신앙과 내 성품, 그리고 삶을 돌이켜보며 마음이 힘들었었다. 내가 관찰한, 내가 불편한 내 모습을 좀 정리해보자면 대충 다음과 같다. - 화가 한번 나면 잘 풀지 못한다. 뭔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거나 납득이 되면 화가 풀어지는데, 내 논리로 설명이 되지 않으면 그 화가 풀리지 않는다. - 다른이들에게, 그리고 특히 나 자신에게 매우 가혹하다. 기준을 높게 세우고, 그 기준에 모자르면 심하게 비난한다. 매우 자주 judgmental하다. - 내 의도가 오해받는 것을 참지 못한다. 끝내 그것을 풀지 않으면 속이 쓰리고, 잠이 안오고... - 내가 하고 있는 계획을 방해 받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하루 시작해서 잠들때까지 거의.. 더보기
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5) P사에서 일하면서,내가 꾸었던 꿈이 참 많았었다.그 내용은 '내가 start-up company를 하는 이유'라는 시리즈의 글로 정리했던 적도 있었다. http://woodykos.tistory.com/251http://woodykos.tistory.com/252http://woodykos.tistory.com/254http://woodykos.tistory.com/255http://woodykos.tistory.com/256http://woodykos.tistory.com/260http://woodykos.tistory.com/257 나는,21세기 초반, 하나님 나라 백성이, bay area에서 엔지니어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경험하며 실험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이 일을 해나가면서 몇.. 더보기
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4) 내가 생각하기에,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이론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이론적으로 이해한 하나님 나라는 추상적이거나 비현실적 이상주의에 빠지기 쉽다.그리고 그것은 결국 그 사람을 하나님 나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떤 영적 도약을 이루었던 시기들을 돌이켜보면,그때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론적 이해가 깊어졌던 시기였다기 보다는,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경험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때로는 그 영적 도약이 깊은 좌절이나 절망 속에 이루어지기도 했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기도 했다.새로운 일이나 상황을 접하면서 이루어지기도 했고,내가 하나님의 명령에 힘들지만 순종했던 경험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도 했다. 보통 내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눌때,그것은 자주 내가 경험한 하나.. 더보기
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3) 나를 아는 사람들이면 뭐 다 알지만,꽤 유난스럽게,성경공부 하는거 좋아하고, 사람들과 성경 이야기하는거 좋아하고, 멀리가서라도 하나님 나라 이야기하는거 좋아하고...뭐 난 좀 그런 편이다.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할때면, 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적은 수의 사람들이 모이더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내 돈과 시간 들여서 가는 것이 아깝지 않다. 나름대로 혼자 성경공부를 하기도 하고, 여러 강의등을 듣거나 신학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기도 한다.그중에는 내가 생각해도 어려운 책들도 있다. ^^ 그렇게... 대충 20년 좀 넘게 살아온 것 같다. 그런데,최근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지만 내가 무슨 빼어난 성경 해석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신학적 지식이 풍성해서 혹은 신학적 .. 더보기
청소년... 나는,중고등학교때, 신앙 생활을 상당히 날라리로 했었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있지도 않았고, 우리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은 그저 내게 문화로 자리하고 있는 수준이었다. 아주 생각의 폭도 좁았고, 그저 공부가 다인 것으로 여기며 그 시절을 보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보면, 아... 쟤들이 정말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 자라나는 것이 참 중요할텐데....뭐 그런 류의 생각을 하긴 하지만, 막상 그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건지, 누가 그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건지 등등에 대해 거의 개념도 없다. 이제 우리 딸아이가 소위 '중고등학생 청소년'이 되고나니,이 아이를 생각하며 하는 기도가 좀.. 더보기
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2) 이 결정을 했던 것은,뭐 대단한 신앙적 결심 그런 것에 앞서... 그저 매우 현실적인 결정이었다. 말하자면 많은 선택이 앞에 놓여 있는데 인도하심을 구하며 결정한 그런 case라고 이야기하기.. 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부분은 뒤에서 좀 더 다루어보려고 한다.) 예전 회사는, start-up company 였다.많은 start-up company가 그렇듯이, 사실 나는 비교적 낮은 연봉을 받으며 일하고 있었다. 대신 약간의 회사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다. 만일 이 회사가 잘 되면, 이 근처에서 집 한채 살 수 있을 정도의 뭐 그런 수준의 지분이었다. (다시 말하면 그걸로 대박내고 retire할 수준은 아니었다. ^^ 그럴 의도가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보니, .. 더보기
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1) 예전 회사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었다.하는 일에 애착도 가지고 가지고 있었고, 나름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랄까 그런 것도 많이 경험했다.그 속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할 기회가 많이 있었고, 때로 실패하고 때로 성공하면서 성장해가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하던 일을 '팽개치고' 갑자기 다른 회사로 가게 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예전에 이 블로그에서 좀 쓰긴 했지만, 앞으로 몇번의 글을 통해서 최근 내 직장 변경에 따른 여러가지 이유와 생각들을 좀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background로,이전 회사에서 마지막으로 있었던 일들을 좀 정리해보면 좋겠다. 9월초, A 사의 recruiter가 연락을 해왔다. 관심이 있느냐고.그 .. 더보기
새로운 일 적응하기 지금 내가 새롭게 시작한 일은,기존에 내가 하던일과 꽤 많이 다른 분야의 일이다. 사실 내가 무슨 일을 하게될까 하는 것이 궁금해서, 이 회사 offer를 accept 하자마자 바로 하는 일이 무언지 얘기를 해달라. 그러면 미리 좀 준비하고 공부하고 가겠다고 몇차례 이야기를 했었는데...워낙 이 회사에서는 비밀/보안 뭐 그런게 중요해서인지, 내가 무슨 일을 하게될지 철저하게 함구하고 알려주지 않았었다. 그런데 막상 와서보니...허걱... 생각했던것과는 다른 종류의 일이... 게다가 사람들이 다들 워낙 바빠서, 내가 한사람을 단 10분 정도만 붙잡고 뭘 물어볼만한 여유가 없다.1-2분 안에 물어보고 간단한 답을 얻을 수 있는게 아니면,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사람과도 meeting schedule을 정식으로.. 더보기
제자리 잡기 나는, 삶을 쳇바퀴 돌듯 맞추어 놓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특별히 생각하지 않아도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아주 작은 detail까지도 습관으로 만들어 놓는 편이다.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늘 같은 아침을 먹고,늘 같은 옷을 입고,늘 같은 시간에 출근해서,늘 같은 스타일로 운동하고,늘 같은 스타일로 아침 경건의 시간을 갖고,늘 같은 스타일로 일하다가,늘 같은 시간에 퇴근해서,늘 같은 저녁 시간을 보내는... 뭐 그런 삶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런데,새 직장에 오니,그게 다 깨졌다. -.-; 언제 일어나서 언제 나가야 하는지, 어떻게 점심을 먹고, 언제 운동을 하고, 아침 경건의 시간은 언제 어디에서 하면 좋은지...등등이 정해지지 않아 매일 조금씩 다른 format을 시도하고 있는데,이게 영.... 더보기
옷 입는 것도... 새 직장에서는,미팅이 정~말~ 많다. 이 미팅이라는게, 그냥 같은 팀 사람들끼리 하는 그런 미팅이 아니라 (그런 것도 물론 있지만)다른 회사 사람들, 혹은 회사 내의 다른 팀 사람들과 하는 미팅들이 대부분이다. 그중 어떤 것은, 가보면...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이 멀리까지 와서 하는 미팅도 있는데,이 사람들은 옷을 꽤 잘 갖추어 입고 오는 경우도 많다. 분위기가 이렇다보니...사람들이 아주 옷을 막 입지는 않는다. 특별히 좀 비중있는 미팅이 있다 싶은 날이면 약간 더 신경을 써서 옷을 입는 것도 볼 수 있다. 이전 직장에서는, 반바지 입고 맨날 일하는 우리 lab director를 비롯해서...그야말로 막 입기 경쟁이라도 하듯 뭐 그런 분위기 였는데... 이 새 직장에서는,내가 기존에 입던....목 .. 더보기
NYCP 지난달 말 L.A.에서K 공동대표 모임이 있었다. 모임 잘 끝났고, 좋은 분들 만났고, 좋은 대화 나누었는데....거기서 DK가 뜬금없이, 내 블로그에다가 nycp 프로모션 비디오를 올려달라고 우겨(?)댔다. 그러면서 여기가 그래도 독자가 꽤 있다나? 내가 그랬다.아니... 세상에 이런 변방에 있는 블로그에 프로모션 띄운다고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고.이거 블로그 몇사람이나 본다고. 그래도 뭐 막무가내다. 무조건 이 블로그에 비디오 올리라는 거다. 그렇게 하겠노라고 얘기하고 돌아왔는데,새로운 직장 시작하는것과 관련해서 하도 정신이 없어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 문득 그게 다시 생각났다. 그래... 숙제하는 마음으로 올리자...그렇게 하려다 가만 생각해보니...그래도 내가 아끼고 사랑하고 존경하.. 더보기
두번째 주를 시작하며 몇가지 생각 정리 첫주를 새 직장에서 보내면서... 몇가지 impression은 이렇다. 1. 꼭 Kansas City Royals같은 팀에서 New York Yankees 같은 팀으로 trade된 선수와 같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몇백불 필요한거 살때도 손을 벌벌 떨며 이걸 꼭 해야되나... 뭐 그런걸 따져야만 했는데, 이제는 그 액수가 완전히 비교가 되질 않는다. 2. 이른 아침부터 저녁 8-9시까지 매일 일하는데, (그것도 안바쁠때...) 사람들이 하루종일 일을 하면서 서로 농담을 주고 받을 시간이나 식사를 할 시간도 없이 일한다. 아주 바쁜 경우에는, 미팅 룸에서 다음 미팅룸으로 옮겨가는 30여초 동안 입에 넣을 수 있는 것을 무엇이건 쳐 넣으며 이동할때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아직은 그런 일을 맡지는 않았.. 더보기
멍부, 멍게, 똑부, 똑게 이것 참!!!!나는, 똑부라고 쉽게 착각하는 멍부가 아닐까 싶은데... 상사로서는 최악이군 -.-; 더보기
1st week 새 직장에서의 첫주를 그럭저럭 지냈다.주로 대부분의 시간을 눈치보는데 보냈고 ^^한편 답답하기도 하고, 한편 exciting하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겁이 나거나 frustrated 되기도 했는데... 내가 무언가 큰 짐을 짊어지고 세상을 바꾸어야하는 임무를 받은 것 같이 행동하지 말고,작은 것에도 성실하게 임하고, 진실하게 대하고, 겸손하게 배워나가는 자세를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그런데, 자꾸만 뭔가 근질근질해서... 잘 안된다. ㅋㅋ) 음...그런데 이런 와중에,이번 주말에는 이 동네의 한 그룹의 수련회에서 '직장생활과 하나님 나라'에 대해 두번에 나누어 이야기를 하기로 약속을 했다.이번주를 지내면서, 그 내용을 얼마나 머리속에서 많이 update했는지 모른다. 나도 이렇게 '해답'을 가지지.. 더보기
요즘 민우와 함께 보면서 무지하게 웃는 비디오 이 시리즈를 모르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강추!! ㅎㅎ 더보기
다행이다? 어제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나는 처음부터 오바마를 지지하는 입장이었다.오바마를 지지했던 이유는, 내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치적 입장이, 미국의 공화당 보수주의자들의 견해보다는 민주당 자유주의자들의 견해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다.그것은, 한국도 마찬가지 이지만, 미국에서도, 보수 기독교인들과 보수 정치세력간의 '결합'이 약화되지 않으면 보수주의자 이외의 대중이 복음으로부터 멀어지게되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미국 보수 기독교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당선이 된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그렇고,한국 보수 기독교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당선이 된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도 그렇고...당시 상황으로 보면 기독교인들이 세를 과시하며 .. 더보기
공-사를 확실히...?... 고민이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내게 주어진 laptop에 내 개인 file들을 잔뜩 넣어가지고 다녔다. 어쩌다 기독교관련 설교나 강의를 할때에도 그 laptop을 가지고 가서 썼고,그 hard drive에는 각종 음악 file, 지난 몇년간 코스타 강의 mp3 file등이 가득 들어있었다.내가 여러군데에서 했던 설교/강의 file들, 각종 성경공부 자료들도 무지하게 많이 들어 있었고. 그런데,새로운 회사가 워낙 '비밀주의' 뭐 그런 분위기를 강조하다보니,laptop에 무슨 정보가 있는지 하는 것도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 같고,뭔가 회사 물품을 내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새로 computer를 setup하는 김에, 개인용 laptop을 따로 사기로 결심했다. 그.. 더보기
또 다시, "신입"이 되다. 미팅에 가면 늘 소리를 높이고, 새로운 사람이 오면 데리고 다니면서 안내도 해주고, 함께 점심 식사도 하고,여기 저기 다니면서 말참견도 많이 하고(^^)뭐 그런 생활에 많이 익숙해 졌다가... 갑자기, 또 다시 '신입'이 되었다. 오늘 하루종일, 무슨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아무것도 없는. 때로,삶이 익숙해지고 나면 처음의 그 어색했던 기분이랄까 그런 것을 기억하지 못해 초심을 잃게되는 경우가 있는데,앞으로 당분간 겪을 어색함을 꼭 잊지 말아야 겠다. 첫날 회사에서,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아무에게도 절대로 말하지 말아라,회사 내의 모습은 아무리 작은 것이어도 전혀 사진을 찍지 말아라,facebook 등과 같은 곳에도, 그저 '애플'에서 일한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 더보기
A New Start 이제 새 직장으로 출발한다! 오늘이 첫날이다. 내가 이전 직장에서 가지고 있었던 원칙, 그리스도인이 직장에서 가져야할 자세등등을 고려해서 몇가지 결심을 정리해 보았다. 1. 내 identity가 어느 직장에 다니느냐, 직급이 무엇이냐에 달려있지 않음을 항상 기억한다. 내 primary identity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다. 2. 내게 맡겨진 일을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한다. 이것은 일을 해치워버리거나 겉보기에 그럴듯하게 치장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3. 직장 상사, 회사 system 등등이 하나님보다 더 크지 않음을 항상 기억한다. 4. 만나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실하게 대하되, 그 사람들이 정말 잘 되도록 노력한다. 5. 승진, 인정받음 등은 by-product이지 절대로 목표가 아니다... 더보기
Happy Birthday! 정말 어리버리...아무것도 모르던 29살짜리 아빠, 25살짜리 엄마에게 태어난 작은 아이는,참 잘 자라 주었다. 우리에게 과분하리만큼 좋은 딸이 되어주었다.하나님께서 참 예쁘게 잘 키워주셨다. 이제 오늘로서 14살 생일을 맞는 민우에게,앞으로의 삶이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더 멋질 것이라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부족한 아빠에게 좋은 딸이 되어주어온 민우에게 오늘은 뽀뽀를 100번쯤 해줘야겠다. ^^(아마 민우는 자기 볼을 가리고는 도망가겠지만. -.-;) 더보기
Thanks for the great time! 벌써 며칠째,우리 회사를 떠나는 것과 관련해서 이 블로그에 쓰고 있어서...뭔가 좀 찌질해 보이기도 할 것 같지만, 정말 이 가을에 나로선 가슴아픈 이별이다. -.-; 오늘은 이 그룹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참... 많이 배웠다.참... 열심히 일했다. 함께 했던 사람에게 진심으로 고맙고,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회사에서,사람들과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면서 괜히 또 눈물 찔끔 흘리고 그러진 말아야 할텐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