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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6

공-사를 확실히...?... 고민이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내게 주어진 laptop에 내 개인 file들을 잔뜩 넣어가지고 다녔다. 어쩌다 기독교관련 설교나 강의를 할때에도 그 laptop을 가지고 가서 썼고,그 hard drive에는 각종 음악 file, 지난 몇년간 코스타 강의 mp3 file등이 가득 들어있었다.내가 여러군데에서 했던 설교/강의 file들, 각종 성경공부 자료들도 무지하게 많이 들어 있었고. 그런데,새로운 회사가 워낙 '비밀주의' 뭐 그런 분위기를 강조하다보니,laptop에 무슨 정보가 있는지 하는 것도 중요하게 취급하는 것 같고,뭔가 회사 물품을 내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새로 computer를 setup하는 김에, 개인용 laptop을 따로 사기로 결심했다. 그.. 더보기
또 다시, "신입"이 되다. 미팅에 가면 늘 소리를 높이고, 새로운 사람이 오면 데리고 다니면서 안내도 해주고, 함께 점심 식사도 하고,여기 저기 다니면서 말참견도 많이 하고(^^)뭐 그런 생활에 많이 익숙해 졌다가... 갑자기, 또 다시 '신입'이 되었다. 오늘 하루종일, 무슨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아무것도 없는. 때로,삶이 익숙해지고 나면 처음의 그 어색했던 기분이랄까 그런 것을 기억하지 못해 초심을 잃게되는 경우가 있는데,앞으로 당분간 겪을 어색함을 꼭 잊지 말아야 겠다. 첫날 회사에서,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아무에게도 절대로 말하지 말아라,회사 내의 모습은 아무리 작은 것이어도 전혀 사진을 찍지 말아라,facebook 등과 같은 곳에도, 그저 '애플'에서 일한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