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8) 피동적이 되는 예를 좀 더 들어보자. 내 딸의 생일날, 딸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일찍 집에 갔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예전 직장이라면, 일찌감치.. 4시부터는 대충 일을 정리해가면서 큰 일 만들지 않고, 5시 땡 하면 쏜살같이 집으로 퇴근하는 것이 가능했다.만일 해야하는 일이 더 있다면 그 다음날 더 하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안된다.직장에서 정말 급한 일이 있어서 갑자기 아시아로 출장을 가게 되어서,딸아이가 학교에서 하는 중요한 presentation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나는,이렇게 내가 control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는 것을 정말 많이 불편해하는 것 같다.그리고 많이 불안해하고. 생각해보면, 내가 수동적/피동적일 수 밖에 없었던 한국에서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