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A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며 했던/하는 생각들 (11)
P사를 떠나기 몇주전,솔로몬의 성전건축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본문이 아침 말씀 묵상 본문이었다. 영광스러운 성전을 봉헌하는 본문...참 멋지고 감동적인 장면이다. 그런데,그 성전을 짓기까지 준비하는 과정의 본문으...아... 정말 지루했다!재료는 뭘쓰고, 길이는 어떻게 하고, 배치는 어떻고... 무슨 재료는 어디에서 수입해오고... 아니, 왜 이리 과정이 길어? 그런데,그 본문을 가만히 곱씹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아, 정말 생각해보니, 여기 성전을 짓는 이 작업은 engineering work이구나.civil engineering 이라고 할 수 있을까.허, 참... 그 시대나 요즘이나 엔지니어가 하는 일은 아주 tedious한 노가다가 많군 그래. 그런데,좀 더 가만히 생각해보면...세상의 정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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