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2013 새해 바람 (8) 은혜 없는 신앙의 모습은 내게 다양한 부분에서 드러나고 있다.우선, 내 신학적 이해의 영역. 내가 신학적 통찰이 대단히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꽤 열심히 신학적 소양을 찾추려고 노력을 해왔다. 부족하지만 신학교에서 쓰는 교재들을 구해다가 독학을 하기도 하고, 다소 여럽게 느껴지는 신학자들의 저작들을 읽으며 현대사회에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나름대로 해석해내려고 많이 노력을 하기도 했다. "하나님 나라"의 신학을 열정적으로 사람들과 나누고, 여러 신학적 접근을 통해서 현대 기독교가 잘 해내고 있지 못하는 것에대한 대안을 찾으려고 했지만...그러는 과정 중에서, 내 신학적 지향이 점점 은혜가 없는 영역으로 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현대의 문제가 이러 이러한 것으므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