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신을 Over-estimate 하기 예전에,다음과 같은 글을 썼었다. 예전엔,사자가 되고 싶어하는 고양이 후배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쓴 글이었는데, 요즘은,왜 내 선배들은 내게 '저는 사자가 아니야'라고 이야기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원망이 들기도 한다. ===== 어쩌다가, 고양이 새끼 한마리가 사자와 친구가 되었다. 사자의 용맹스러운 모습에 고양이는 매료되었고, 금새 그 사자와 같이 되고 싶어했다. 사자는 친절하게 그 고양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었다. 사자와 함께 하면서 고양이는, 늘 사자가 사냥해오는 짐승의 고기 살점을 조금씩 뜯어먹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는 자신이 사자가 아닌 고양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되었다. 사자가 물어온 짐승의 고기를, 잔뜩 폼을 잡고 물어 뜯으며 마치 자신이 그 사냥을 한 것같이 행동했다. 사자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