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2 썸네일형 리스트형 QT 안하기 20년 넘게, QT는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붙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기둥과 같은 것이었다. 삶에서 중요한 순간을 지날때 마다, QT는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 되어 주었다. 그런데 금년들어, 아니... 작년 후반 즈음부터...나는 그 QT를 안하고 있다. 대신 말씀을 통독을 하고, 조금 깊이 기도를 하고...하나님과 세상과 신앙과 나에 대해 깊이 이리저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하기 시작한 이유는 다음의 몇가지이다. 1. QT를 하면서... 너무 자주 나는 자의적으로 말씀을 풀어 그것에서 위안을 얻는다. 파편적으로 말씀을 보나보니 문맥에 벗어난 해석과 적용을 하는 일이 너무 많아, 과연 그런 해석과 적용이 제대로 된 것이었나 하는 것에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2. 교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