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ast Day @ Apple
오늘,애플에 마지막으로 출근하는 날이다. 일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나는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고, 배웠고, 생각했고, 고민했다. 며칠 전, 아내가 내게 물었다.애플을 떠나면서 조금 아쉬운 점이나 그런거 없냐고. 나는,"전혀~" 라고 대답했다. 뭐 그렇지만, 어찌 전혀 없을 수 있겠나.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고, 조금 더 있기로 결심했다면 무엇을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렇지만,애플을 더나기로 한게 잘 할 결정일까? Of course it is! :) 하나님게 참 감사한다. @ 회사에 computer를 오늘 return하고, 새로운 회사는 25일에 시작합니다. 그때까지 제 laptop이 없을 예정인데... 그래서 블로그에 글 쓰는게 제때 안될지도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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