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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은 슬프다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25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어릴때, 크리스마스는 늘 기분 좋은 날이었다.

머리 맡에 '산타'가 가져다주는 선물도 좋았고,

크리스마스라고 거리에서 나오는 캐롤도 듣기 좋았고,

교회에서 성극 연습하며 노닥거리는 것도 좋았다.


좀더 철이들어 세상을 보니,

사람들은 심하게 어그러져 있고,

그 어그리진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은 더 심하게 망가져 있다.

젊은 시절에 꿈꾸었던 세상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는 무기력함도 몰려오고,

싸워야할 대상이 '저 나쁜놈'이 아니라,

내 이웃, 내 가족, 내 자신임을 발견하며 어쩔줄 몰라하게 된다.


어그러진 세상 속에서 '다른 소망'을 찾아 헤메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높고,

그 와중에 '참 소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점점 사그러져 들어가는 듯 하다.


...


첫 성탄 역시 그렇게 슬펐다.

남자를 모르는 틴에이저 여자아이는 임신을 했고,

결국 돌보아주는 사람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총각 남편'밖에 없는 마굿간에서 애를 낳았다.

그 즈음에 당시 독재자는 아이들을 학살했고,

폭력으로 이스라엘을 되찾으려는 시도, 종교적 율법주의로 회복해보려는 시도 등등이 어지럽게 나돌고 있었다.


그때,

하층민 가운데 하층민이었던 목동에게,

새로운 소망이 있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그것은 아무런 파급효과도 없었다.


30여년 뒤,

그 어린아이는 십자가 처형틀에서 잔인하게 처형되었다.


...


이것이,

'하나님의 승리'의 이야기이다.


성탄이 슬프지 않다면,

아마 충분히 세상을 읽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성탄이 슬픔에만 머물러 있다면,

복음을 모르기 때문은 아닐까.


한때 나는,

세상을 모른채 복음을 안다고 생각했다.

지금 나는,

세상을 좀 더 알게 되었고... 정말 내가 복음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걸까 싶을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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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회 설교

여기저기서 가져옴 | 2013.12.24 10:4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예전에 보스턴에서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한주, 매년 이렇게 일인극으로 설교를 대신하신다.


나는 전문 설교가는 아니지만, 언제 여건이 허락되면 이런것도 한번 해보고 싶다. ^^




그리고,

오늘 아침, 다음의 설교가 내 마음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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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비주얼라이제이션? | 2013.12.24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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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지 못한 시대에, Merry Christmas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23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어제 설교에서,

목사님이 말씀하셨다.


예수의 삶이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나, 그 상태가 어떠하던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quotation은 제대로 못받아 적었다. ^^)


나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설교자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기에...

설교후 기도 시간에 흐르는 눈물을 열심히 닦아낼 수 밖에 없었다.

겉으로 조금 흐르는 눈물 말고도, 내 마음 속에서는 더 많은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참, 안녕하지 못한 세상이다.

너무 심하게 깨어져 있어... 우리 안에 어떤 소망을 찾을 수 없는 세상이다.


그런 세상 속에,

예수께서는 가장 힘없는 어린아이로 오셨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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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 하나님의 인도!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20 07:57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1.
나는 재료공학을 공부했다. 
그것도 박사까지 했다. 석사학위도 두개나 있고...
15살에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 나는 늘 '이공계' 학생, 직장인이었다.
이제 30년 넘게 이 바닥에 있게 된 것이다.

2.
대학교 3학년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기존의 모든 가치관이 붕괴되는 멘붕을 겪었다.
또한 새로운 세계가 열려 나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가치관의 변화와 혼란을 겪었다.

그러는 와중에, 나는 내 전공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갖게 되었다.
소위 기독교적 세계관이라는 관점으로 보아 내 전공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하는 의문도 있었고,
어쩌면 더 큰 것은... 내가... 기존에 내가 생각했던 것 만큼 이 전공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것이 컸다.
복음으로 나 자신을 좀 더 잘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3.
스무살에, 나는 나름대로 많이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 몸에 맞지 않는 이 옷을 이렇게 평생 입고 갈까.
고민하던 끝에, 그냥 이대로 가기로 결심했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내 삶을 내가 다 optimize해서 가지 않겠노라고, 하나님께 미래를 맡기겠노라고 하는 내 일종의 신앙의 표현이었다. 

4.
지난 25년여동안, 참 많은 사람들과 성경공부를 했다.
나랑 성경공부 하다가 목사가 된 친구들도 있다.
어떤 목사는, 20년전 나랑 일대일로 성경공부 한 것이 자신의 신앙의 base가 되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중 어떤 친구는, 참 목사되지 않아야 하는데... 목사가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자기가 기존에 하던 일이 잘 안되니까... 방황(?)하다가 에라 신학교 가자... 이렇게 결정하는 것도 봤다.
그때 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그 친구의 그런 결정을 막아야 했을까 하는 생각은 계속 나를 사로 잡는다.

그런데 그렇게 목사가 된 친구들이,
대부분 목사로서 잘 산다!
설교도 잘 하고, 성도들도 잘 섬기고... 물론, 예수도 잘 믿고. ^^

5.
내 나이 40이 되기 전까지,
나는 거의 매년 신학교를 가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했었다.
신학교 원서를 써놓고 보내지 않은 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잘한 일이었다. ^^

6.
어떤 경우에는, 자기가 가고 있던 길을, 신앙 안에서 계속 가기로 결정할 수도 있고,
다른 경우에는, 자가가 가는 길을 과감하게 바꾸어서, 신앙 안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

나는 이 경우,
소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려는 자세보다,
내 의지와 생각과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내가 결정을 내리는 일이 그 사람을 매우 건강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그런 결정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친밀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는 것 같다.

7.
목사가 된 후배들, 엔지니어로 계속 살기로 한 나...
나는 그 결정의 결과보다, 그 결정의 과정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결정의 과정을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

8.
뭐 이 나이에 내가 새롭게 신학교에 간다거나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지금 내가 있는 이 위치가 permanent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늘 인식하면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다.

9.
세상은 안녕치 못하고, 사람들을 분완전한데,
하나님께서는 통치하신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 평화의 왕.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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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tion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19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이전 회사에 다닐때,

소위 'Vendor'에 많이 방문 했었다. - 한국식으로 하면 하청업체라고나 할까.


Vendor에 가면, 정말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회사의 CTO 정도랑 맞장을 떠서, 그 CTO 밑에 있는 사람들이 내 말을 듣도록 할수도 있었다.

기차 역에서 내리면, 그 Vendor의 project manager가 기차 역 바로 앞에서 차를 대고 기다렸다가 나를 픽업하기도 했다.

어떤 회의실에 들어가면, 나이 지긋한 분들이 모두 넥타이에 정장을 하고 있는데, 나 혼자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들어가서, 그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어떻게 하라고 '지시'를 하기도 했다. 그럼 그 사람들은 모두 자기 노트에 내가 말한것을 적었다.


나는, 이런 환경 속에서, 자신이 뭐 대단한 사람인양 뻐기는 사람들을 참 많이 봤다.

이제 30대의 엔지니어가, 50이 넘은 다른 회사의 중역에게 고함을 치고, 무례하게 대하는 것도 봤다.

나는... 절.대.로. 그렇게 망가지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 결심, 또 결심 했다.


=====


지난주는 독일에 있는 한 Vendor에 갔었고,

이번주는 미국 동부에 있는 한 Vendor에 왔다.


이 사람들은,

위에서 적은 것 같이 나를 그렇게 대접하지 않는다. ^^

기차역에서 ride를 주지도 않고, 모두들 넥타이 정장으로 나를 맞아주지도 않는다. 내가 이야기한 것에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고, 내 말을 노트에 받아적지도 않는다. 


음...

그런데...

막상 이런 대접을 받는게 살짝 이상하다.


아니, 왜 이 사람들은 나를 막 대하지?


가만 생각해보면 그게 당연한건데.


지난 회사에서,

그렇게 망가지지 않겠다고 다짐, 다짐 또 다짐을 했음에도...

내 자세의 한 구석은 망가져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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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탄 묵상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18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최근 몇년간,

미국 성서 유니온에서 하는 The Essential Journey to Bethlehem 이라는 묵상 자료집으로 성탄 묵상을 해왔다.


참 신기한 것은,

매년 성탄 묵상을 할때, 약간씩 다른 관점에서 묵상을 하게되곤 했는데...


금년 내 성탄 묵상의 theme은, '평화의 왕' 이다.

소위 '안녕하지 못한' 세상 속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그 사람들의 한계에 제한되지 않는 평화를 주러 이땅에 오신 주님.


그 주님이 이미 세상에 오신 것이라면,

그 주님을 경험하고, 그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하고 당연한 것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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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과거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17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최근,

P형이 우리 동네를 방문해서, 하나의 씨앗교회 podcast에 대담을 올렸다.


내 아내는 그 녹음 file을 구해서 듣고 나더니 (아직 공식적으로 올라오지는 않았다.)

그 당시 청년부 회지를 열심히 수배했다.


드디어,

그 당시 회지를 열심히 만들던 형이, 원본을 사진을 찍어 facebook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나는 그 회지를 보는게 그렇게 마음이 편하지 않다.


왜 그럴까?


아마, 그 당시 복음의 증거가 왕성하게 나타났던 모습이 더 이상 있지 않다는 안타까움이기도 할게다.

혹은,

그 흐름에 차가운 물을 끼얹어 버린 사람들에대한 원망도 있는 것 같고...

그때 조금만 더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참 크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돌이켜보면 나는 그 시절의 내가 참 부끄럽다.

얕은 지식과 통찰로 대단한 것인양 떠벌렸던 모습, 

사랑 없는 지식을 추구했던 모습,

너그럽지 못하고, 참을성 없었던 모습.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내 모습은 그저 20년 전의 내 모습만은 아니다.

사실 불과 1-2년 전의 내 모습을 돌이켜보더라도, 참 많이 부끄럽다.

최근에는, 내가 K 운동을 섬기면서 미숙했던 것, 잘 못했던 것들에 대한 자각이 한꺼번에 밀려와, 

마음이 많이 힘든적도 있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몇년 후에 뒤돌아 보면, 

과연 그렇게 부끄럽지 않게 지금을 볼 수 있게 될까?


영..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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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독일 출장 (4)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16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1.

내가 갔던 지역은, 옛 동독 지역이었다.

거기서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동독 출신이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짧게나마...

동독인으로서 겪은 독일 통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들은 모두 이렇게 이야기했다.

"통일이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key는, 결국 동독 사람들이, 자신이 서독의 일부가 되기 원했기 때문이었다."


소위 흡수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 저 모습을 보면서 과연 북의 주민들이 남한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하겠나... 싶다.


일부 무식한 보수주의자들은,

북한 정권이 붕괴되기만 하면 통일이 되는 것 같이 이야기하지만... 글쎄...


2.

독일은, 종교개혁의 나라다.

마틴 루터가, 95개조 항을 써 붙인 날은, 여전히 국경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처럼, 어정쩡하게... happy holidays 라는 인사가 아니고,

사람들끼리도, 당당하게(?) Merry Christmas 라고 인사한다.

뭐 내가 만난 사람들은 그랬다.


그런데,

막상 기독교의 '역사'를 많이 볼 수는 있었지만,

기독교의 '생동감'을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예전 같으면,

아... 그러니 이 사람들에게 다시 복음이 필요하다..

이렇게 간단히 '정리'하고 말았겠으나...

(물론 그런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랜 기독교 전통의 나라에서 바라보는 '기독교'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들의 삶과 문화에 묻어있는 기독교에는 어떤 깊이가 있지는 않을까.


자유주의 신학이 이 독일의 사회 속에서 찾으려 했던 것을,

정말 모두 무가치한 것으로 매도해버릴 수는 없을 것 같은데...

그들의 고민과 관심과 구도는, 지금 독일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특히 공산체제를 지내온 동독인들에게, 기독교 전통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뭐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소위 Christmas market 이라는 것이, 내가 묵었던 호텔 바로 옆에서, 밤 늦게까지 열렸다.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을 팔고,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돌아오기 전날 밤,

이런 복잡한 생각을 가지고 그 사람들 사이를 걸으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기도해야할까 하는... 내 안에 어떤 생각이 부족하다는 것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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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독일 출장 (3)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13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1.

새로운 회사에 들어와서, 

첫 한달이 되기 전에, 4만마일에 육박하는 거리를 비행기를 타고,

첫 한달 중에서, 거의 3주를 집 밖에서 지내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마 처음 당분간은, 

독일, 미국 동부, 홍콩, 어쩌면 일본 등등을 뻔질나게 다니게 될 것 같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일인데,

어느정도 개발된 기술을 실제로 받아서 생산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느라 이렇게 뻔질나게 다니고 있는 중이다.


금년에,

내가 항공사를 다 하나로 몰아서 탔더라면, 아마 United 1K 가 되었을텐데,

아쉽게(?) 금년에는 United platinum으로 마무리 하게 될 것 같다.


2.

해외여행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 좋겠다...

뭐 그런 반응을 보이지만,

막상 이렇게 맨날 다니는 입장에서는 뭐 딱 그렇게 좋지 않다.


대개는,

비싼 돈 주고, 출장을 갈 때에는, 꽤 중요한 '미션'을 가지고 가기 마련이다.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에, 그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정말 스트레스 박박 받아가며 일을 하기 마련이고,

낮에는 현지 일, 밤에는 home office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이 훨씬 더 많다.


시차 때문에,

낮에는 졸음과 싸우고, 밤에는 잠이 안오는 것과 싸워야 한다.

운동하기는 어렵고, 음식은 많이 먹게되어, 건강 관리도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몸은 피곤하고 마음을 쫓기다보니, 건강한 영적 밸런스가 깨지기 마련이다.


3.

이번에 이렇게 멋진 도시로 출장을 와서 보니,

밤에 조금만 여유를 내면, 한 시간 정도 앞에 여기저기 구경도 하는게 가능할 수도 있을텐데, 

그게 뭐 별로 땡기진 않는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내가 여행/관광을 하는 이유가, 좀 독특하기 때문인 것 같다.

가만 생각을 해보면, 나는 내가 여행/관광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나와 함께 가는 사람이 그것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그러니 나 혼자 멋진 도시 보는게 뭐 그리 신이 나겠나. -.-;

괜히 가족만 더 보고 싶고, 우리 다람쥐가 이거 보면 참 좋아할텐데... 뭐 그런 생각이나 나고.


4.

이번 출장에서는,

원래 계획했던 것의 대충 50% 밖에는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게 될 것 같다.

덕분에 돌아가서 일은 더 많아지고, 아마 1월에 여기 다시 와야 할 것 같은데, 그땐 제대로 해야한다는 부담은 더 커졌다.

한주 지내면서 알게된 중요한 사실은, 내가 독일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으으... 느끼해...


5.

집에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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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독일 출장 (2)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12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지난 직장에 다니면서,

일본에 무진장 많이 왔다 갔다 했는데...

(올해 비행기탄걸 다 더하면 거의 10만마일에 육박하는 것 같다. -.-;)


일이 많아서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마음의 여유가 더 없어서,

막상 일본의 여기 저기를 잘 살펴보며 느낀 것을 정리하고 그럴 기회가 없었다.

사진을 찍거나 그런건 말할 것도 없고.


일본의 고베, 오사까, 히메지, 가나자와, 가가, 뭐 그런 동네를 많이 갔었는데,

보면서 참 느낀게 많았었다.

(특히 한국, 미국과 대비시켜보면서, 내가 깨닫지 못하던 내 모습을 보게되기도 하고...)


새 직장에 가서는,

그렇게 마음에 쫓기는걸 조금만 control 하고,

하다못해 아침에 일어나서 조깅하면서 본 풍경 등등으로부터 느낀 것들만이라도 좀 마음과 기록에 담아두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졸지에 완전히 관광지에 출장을 오다보니... 좀 정신이 없긴 하다.


그런데 사실 나는,

이런 무슨 건물, 풍경 이런거 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것 보다도,

그곳의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우는 것이 더 좋다.


예전에 일본에서도,

밤 늦게까지 일하고, 회의실에 남아서 

살아가는 이야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무엇이 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어떤 일들에 그 사람들은 힘들어 하는지 하는 것을 배우는 것 등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


아마도 계속 독일에 좀 더 오게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사람들과도 그런 이야기를 더 할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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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독일 출장 (1)

비주얼라이제이션? | 2013.12.11 12:48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난생 처음 독일 이라는 나라에 와 보았다.

Dresden 이라는, 옛 동독에 있는 도시이고, 체코, 폴란드 국경에서 가까운 도시이다.


도.시.가....

정말 엄청 예쁘다! 


그냥,

호텔에 운동할곳도 있고, 일하는 곳에서 가깝다고 해서 호텔을 대충 잡았는데,

이게... 완전히 관광지 한 가운데 있는 곳이다!


나야 뭐 아침에 7시좀 넘어서 나가서, 어두워진 후에야 돌아오니까, 밝은 낮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깜깜한 시간에, 아니면 아주 이른 아침에 전화로 사진 좀 찍는게 전부인데...

그래도 이렇게 멋진 곳에 와봤다는 걸 좀 올려야 겠다는 생각에 사진 먼저 올려본다~ ^^



그냥 호텔 문을 나와서 척~ 보면 대충 보는 경치가 이렇다.



호텔 바로 앞에는, 마틴 루터의 동상이 있고,


호텔에서 나와서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생긴 멋진 교회당 건물이 있다. 

Frauenkirche 라는 이름의 교회당 건물이다.


저녁 먹고 오는 길에, 다른 각도에서 찍은 교회당 건물



내가 묵은 호텔은, Neumartk 라고 불리는 지역에 있는 곳인데, 주변이 다 이런 건물로 가득하다.

이건 Furstenzug (F 다음에 나오는 u는 우물라우트를 찍어야 하는건데 ㅎㅎ) 라고 불리는 벽화(?)이다.





게다가 지금은, Advent로 시작되는 일종의 크리스마스 축제기간(?) 이란다.

광장 같은 곳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각종 독일 음식을 파는곳, 작은 상품을 파는 작은 가게들, 돼지 한마리를 통채고 걸어놓고 BBQ를 해서 파는 가게도 있다.

여기에는 hot wine이라고... wine을 뜨겁게 해서 마시는 게 많은 것 같다.

완전 사람 많은... 관광지인데다, special event 까지 겹쳐서 사람들이 넘친다.

Live로 성탄 음악 연주하는 Brass band도 있고...



이건, 내가 일하는 곳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인데, 뭐 하는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도시엔 이런건 그냥 치인다. ^^


여기 사진에는 못찍었지만, 그리고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그냥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지만,

멋지게 생긴 궁전 같은게 강가에 있고... (Zwinger 궁전 이라고 하던가..)


무슨 오페라 하우스 같은 것도 있고,

강가(Elbe 강)에서 배타고 그런거 구경하는 것도 있다.


...


음.... 나 관광 온거 아닌데...

진짜 엄청 일하러 온건데 말이야.....


(게다가, 공항에서 렌트카를 했는데, BMW를 주는 바람에, BMW 몰고, 이런 경치가 있는 강가를 거쳐,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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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드러나는 사람과 하나님이 드러나는 사람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09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의 신앙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아... 참... 저 사람의 믿음이 참 멋지구나. 나도 저렇게 믿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게된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의 신앙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야... 참...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드시는 하나님은 참 멋지시구나. 나도 저 하나님을 믿어야 겠다...

이런 생각이 들게된다.


전자의 사람과의 만남은,

쉽게 나를 motivate 시키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증나고, (지속적이지 못하고)

때로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좌절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후자의 사람과의 만남은,

언뜻 나를 별로 motivate 시키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깊이가 깊어지고,

내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나를 좌절로 이끌지 않는다.


지난 금요일 밤,

참 오랜만에, 내가 참 좋아하는 형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형은 늘...

그 사람과 이야기하다보면 그 사람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이 보여...

라고 이야기하게 한다.


그래서 그 형과의 대화는 늘 나를 풍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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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know what I'm going to say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06 06:25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중부의 어느 교회 청년부에서, 수련회 강사로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지난주까지 내가 가능한지 여부를 알려주었어야 하는데, 아직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내가 일이 많이 바빠서 그때 가능할지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하기도 하지만...

사실 더 큰 이유는 자신이 없어서이다.


예전 같으면,

이런 기회 있으면 열정이 넘쳐서,

그 청년부 멤버 리스트 다 받아서 그 사람들 놓고 기도하면서,

기꺼이 하겠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정말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혹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지,

나는 정말 내가 믿는 것에 그토록 자신이 있는 것인지...

등등이 참 자신이 없다.


또 한편으로는,

예전에는 이런 수련회에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늘 한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해줄 수 있는 말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 가운데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인지 결정이 어렵기도 하다.


요청을 해온 교회는 작년에도 요청을 했는데, 내가 다른 수련회 일정과 겹쳐서 가지 못했고,

부탁을 해온 분의 요청을 두해 연속으로 거절하기가 참 어려운 관계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내일 독일로 출장 떠나기 전에는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 것 같은데...


I really don't know what I'm going to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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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와 예배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05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기독교의 특징은, 예배에 있다기 보다는 계시에 있다.

예배는, 계시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다.

예배는, 계시가 지향하는 목표이다.

예배는, 바른 계시를 통해서 도달할 수 있다.


흔히,

'예배자'가 될 것을 요청하는 것을 듣곤 하는데...

바른 계시가 없다면 예배가 이루어질 수 없다.


현대 교회에서,

계시없는 예배를 추구하는 일을 자주 목격하는데...

이것은 위험할 뿐 아니라, 열매도 있을 수 없다.


예배는 도달헤야할 목표이지만,

인간에게 일차적으로 필요한 것은 계시이다.


=====


이상은, 내가 오랬동안 가져왔던 생각이다.

한동안 이 생각에 깊은 회의가 있었다.

내가 너무 modernistic한 framework에서 기독교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예배와 계시가 sequential하지 않고 함께 공존하며 나갈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을 좀 했었다.


요즘 내가 도달하고 있는 지점은,

그래도 계시가 예배에 우선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회귀이다.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이 예배의 회복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난다.

그.러.나.

정말 필요한 것은 계시의 회복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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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04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최근,

간사 훈련을 하면서, 기독교 세계관을 좀 공부해보기로 했다.


이리저리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여기 저기 서평도 읽어보았지만,

마음에 딱 드는 책이 없었다.


기독교 세계관이라는게,

예전에 이야기하던 대로, 

The Christian Worldview  라고 쓰기 보다는,

The Christian Worldviews 라고 쓰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터라,


자신의 주장을 The Christian Worldview라고 쓰고 있는 여러 책들이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러 고민을 하다가,

자크 엘룰의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을 가지고 한번 해보기로 결심했다.


이것도 역시, 어떤 의미에서 치우친 시각이 없지는 않지만,

intellectually 충분히 stimulating 할 뿐더러, 이 책을 읽으며 다른 기독교 세계관들을 곁가지로 다루는 방법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결정했다.


그러면서...

정말 기독교 세계관에 대해 좀 더 종합적인, 그렇지만 너무 어렵지 않은 책을 누가 좀 써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언제 내가 마음 먹고, 4-5번 짜리 강의 시리즈를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

뭐 이런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뭐 이렇게 정신 없이 맨날 하늘로 날라다니는 탓에, 그렬 여유가 나려나.


@ 혹시 좋은 강의 자료, 책, 글 등등 추천해 주실 분 있으면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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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짧게 설명할 수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03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어제 밤, 

동네의 한 친구가 마음이 좀 힘들다고 해서, 밤 늦게 그 친구를 찾았다.


그 친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무슨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

뭐 이런 고민을 하다가 그 친구를 만났는데...


사실 해주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은 이것이었다.


"인생의 문제를 다룰 때, 자꾸 땜빵 식으로 band aid만 붙여가며 해결하려 하지 말아라. 우리 인생의 깊은 곳에 있는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한다.

복음은, 그 인생 문제의 근원에 대한 쉽지 않은 해답을 준다.

네게는, 바로 그 복음이 필요하다

절대자이신 창조주 앞에, 네 인격을 발가벗겨 내 보여라."


어떻게 그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게 턱~ 하고 걸린 것은 이것이었다.


나는 그 친구에게,

매우 convincing한 방법으로,

이 복음의 이야기를 전달해 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1시간 짜리 강의를 하라면 하겠는데...

인간의 죄와 십자가에 대해 설교를 하라면 하겠는데...


막상, 

당장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우리안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짧게 설명해주는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뭐 예전 같으면, 사영리, 브릿지, 뭐 그런식의 도식화된 접근을 해보려 하겠지만... 나는 사실 그런 것이 이 친구에게 relevant 하지도 않을 뿐 더러, 이 친구에게 먹히는 이야기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영리나 브릿지, 전도폭발과 같은 reductionistic한 접근을 피하면서도,

간결하고 relevant한 말을 친구에게 해줄수는 없을까.


결국,

꽤 긴 시간에 걸쳐...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잡다하게 하면서,

우리 인생의 의미, Extra nos에 대한 생각, 계시, 하나님 나라, 죄, 깨어짐, 상처, 고난, 소망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했다. 전혀 간결하지 못하게. -.-;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준 그 친구가 신기하기도 했고, 한편 고맙기도 했다.

그리고, 정말 내가 해준 이야기가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바라기로는... 내 이야기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친구가 진심으로 하나님과 대면하게되는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눈을 뜨게 되면 좋겠다.


정말... 정말...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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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직장? 똑같은 일?

긴 생각, 짧은 글 | 2013.12.02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지난 직장에서 정말 죽도록(!) 일하고,

일주일 잘 쉬었다.


그리고 새 직장에 갔는데...

허걱... 이게 뭐 장난 아니다.


지난주 월요일에 첫 출근을 했는데, 지난 3일간 벌써 꽤 많은 일을 했다. -.-;

뭐 처음 약간 익숙해지고 뭐고 그런거 없이, 

일부는 일이 주어지기도 했고, 또 뭐 상당수는... 내가 일을 만들어서(^^) 일복이 쏟아지고 있다.


당장 이번주에,

화-목은 North Carolina로 출장,

그리고 바로 토요일에는 독일로 출장, 그 다음주 토요일에 돌아온다.

그리고 나서는, potentially 주일날 혹은 월요일부터 바로 Connecticut으로 출장이 잡히고 있다.


지난번 직장을 옮기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세심하게 구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결심도 많이 하고...

그렇게 시작했던 것에 비교하면,


참 정신없게 이 직장을 시작하고 있는 셈이다.


...


예전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 직장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

이 직장에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겠다!


이렇게 느낌표 팍팍 들어가는 구호를 외치곤 했었는데,


이제는,

이 과정을 통해서 내가 더 깊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이 직장 생활 속에서 어떤 말씀을 해 주실까?


이렇게 느낌표 많이 들어가는 조심스러움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그런데,

적어도 내 생각에는...

양쪽 다 그렇게 나쁜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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