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6 썸네일형 리스트형 I don't know what I'm going to say 중부의 어느 교회 청년부에서, 수련회 강사로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지난주까지 내가 가능한지 여부를 알려주었어야 하는데, 아직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내가 일이 많이 바빠서 그때 가능할지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하기도 하지만...사실 더 큰 이유는 자신이 없어서이다. 예전 같으면,이런 기회 있으면 열정이 넘쳐서,그 청년부 멤버 리스트 다 받아서 그 사람들 놓고 기도하면서,기꺼이 하겠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내가 정말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혹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지,나는 정말 내가 믿는 것에 그토록 자신이 있는 것인지...등등이 참 자신이 없다. 또 한편으로는,예전에는 이런 수련회에서 해줄 수 있는 말이 늘 한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해줄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