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처 많은(?) 개 우리가 개(하이디)를 키우기 시작한지 벌써 4-5개월 정도가 지났다.이 개를 입양한 쉘터의 안내에 따르면, 하이디를 길에서 발견했을 때, 도대체 무슨 종류의 개 인지, 무슨 색깔의 개인지 하는 것 조차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나빴다고 한다. 무슨 험한 세월을 살았는지, 이 아이는 앞니가 거의 다 없다.그래서 보통 개들이 좋아하는 "뼈다귀" 같은 것을 하이디는 즐기지 못한다.이가 좋지 않아서, 먹이가 조금만 크면 잘 못먹는다. 처음 왔을 때에는, 정말 잔뜩 긴장이 되어 있었고, 도무지 친한척을 잘 하지 않았다.먹을것을 줘도 극도로 조심하고, 잘 다가오지도 않고... 그래서 우리는 하이디는 그냥 많이 얌전하고 부끄러움 많은 개 인줄 알았다.그런데 최근 하이디는 우리가 많이 편해졌는지, 우리들에게 다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