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지난 주말, 성연이가 San Diego에 가는 길에 우리 집에 들렸고, 그냥 그걸 껀수 삼아 LA에 있는 오진-보희 부부를 오라고 했다. 최근 오진이가 job을 잡은 것을 축하하는 껀수도 있었고, 또 11월 1일이 민우의 생일이기도 해서, 함께 모여 게(crab)을 정말 엄청 먹고, 고기 구워먹고, 벽난로 피워서 marshmallow 구워먹고, 밤 늦게까지 우리 가족 이야기, 우리의 삶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대한 이야기, 한국교회에 대한 이야기등등을 나누었다. 동생들에게 유난히 무뚝뚝한 나는... 별로 기쁜 마음을 표시하지 못했으나... 기쁘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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