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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Stanley Hauerwas의 요즘 무신론자(atheist)들에 대한 언급 최근, Christopher Hitchens나 Richard Dawkins와 같은 무신론자를 보면, 얼마나 Secularist(세속주의자)들이 멍청해졌는지(dumb) 알 수 있다. 그것은 일정부분 우리(그리스도인)들에게 책임이 있다. 흥미로운(interesting) 무신론자를 만들어낼 만큼 우리(그리스도인들, 기독교)가 흥미롭지 못한 것이다. 더보기
천국과 지옥 아마도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그린 것 같은데... 다음의 만화는, 비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것 같다. http://ppuu21.khan.kr/42 복음의 영광도, 하나님의 사랑도, 구원의 감격도, 십자가의 은혜도... 바로 나 같은 그리스도인이 가리고 있다. 더보기
Kerygma와 Didache Didache (윤리적 가르침, 교훈, 지혜)는 Kerygma(선포, 복음)에서 와야 한다. Kerygma가 Didache로부터 올 수 없다. Kerygma를 좀 더 잘 이해하려는 시도들 (변증, 연구) 역시 Didache의 영역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논리적 설득, 변증, 학문적 연구, 심지어는 성경연구 조차도 Kerygma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현대 교회에서는 그러나, Didache로부터 Kerygma를 이끌어 내려고 하거나, Kerygma 없는 Didache만을 이야기 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Didache로 Kerygma를 대체하려는 일들을 많이 본다. 복음의 영광은, Didache와 Kerygma의 관계를 명확히 할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더보기
경제침체와 관련된 짧은 생각 내가 개똥철학을 펴는 것일수도 있으나...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본다. 사회의 체제, 사상의 흐름의 폭력성이 극에 달했을때, 바로 그때 교회가 복음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자주 그 빈자리를 다른 사상들이 채우려는 시도를 했고, 그 결과 기독교가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 같다. 자유방임주의의 폭력성에 노동자들이 짓눌리던 시절, 서구 교회가 그것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주는데 실패한 자리를 공산주의가 차지했고... 좀 더 가까이에는... 한국의 소위 IMF 사태가 터졌던 90년대 후반, 한국 교회가 그 경제적 위기 속에서 외쳐야 했던 선포를 포기하자... 그 자리를 세속화와 물질주의가 차지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만일, 지금 이 경제침체/경제위기의 시기에... 교회가 특히 한국 교회가... 더보기
신자유주의가 끝나가는 걸까? 이제... 드디어 지난 20여년간 엄청난 힘을 발휘해 왔던, 그 신자유주의가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일까? 지난 10여년간, 내 신앙적 고민의 80%는, 신자유주의 체제 안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였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신자유주의가 이제 막을 내리고 있는 걸까? 더보기
Lordship 내가 80년대 90년대를 지내면서 받았던 신앙교육의 핵심은 이원론의 극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것은 창조-타락-구속의 구조 속에서 이해되었다. 그러나... 정말 그 구조의 설명이 신자유주의 체제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혹은 그 체제가 제공하는 시대정신에 휩쓸려 내려가고 있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대안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일까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크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의 상황을 제대로 address 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개념일까. 나는 그것을 "LORDSHIP" 에서 찾는다. 아마도... 21세기 초반의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discipleship의 핵심으로 이원론의 극복이 아닌 Lordship에의 강조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나름대로 지.. 더보기
사람에 대하여 포기하지 않기 내가 존경하는 어떤 형의 이야기. 이 형이 1년동안 자신이 살고 있는 지방을 떠나 다른 지방에서 지내야 할 일이 있었다. 이 형은 신문에 나거나 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학문의 세계에서 성실하게 일하고 있고, 그리스도인으로서도 알수 있는 사람에게는 알려진 정도의 사람이다. 이 형이 임시로 있어야하는 그 지방에 있는 어떤 대형교회에 1년동안 나가게 되었다. 그 교회의 담임목사님도, 이 형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아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 형이 1년동안 다닌 이 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아주 치우친 번영신학의 message를 반복해서 이야기하였다. 처음 몇번은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쳤는데, 나중에는 매우 힘들게 그 message들을 들었다고 한다. 이 형은 그 교회의.. 더보기
If going to church... 이 범퍼스티커야 말로 촌철살인의 진수가 아닐까... 더보기
박상익 교수 - 프로테스탄티즘과 카톨리시즘 지난 금요일 연세대에서 한국밀턴학회가 있어서 다녀왔다. 학회가 파하고 저녁 식사 모임 자리에서 참석한 다른 교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이 학회에서 나는 특이한 사람으로 분류된다. 잘나서 특이하다는 건 아니니, 내 자랑 늘어 놓을까봐 긴장하시는 분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이 학회는 전원이 영문학 전공자이고, 오로지 나 혼자만 서양사 전공자라는 것이다. 나는 원래 오지랖이 넓어서 남의 전공 분야 기웃거리길 좋아한다. 근데, 저녁 식탁에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한 여교수님 이야기를 듣자하니, 이분이 원래 어릴 때부터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교회엘 나갔는데, 외국 여행 중 프랑스의 아비뇽이란 델 가서 그곳 종교 건축물들과 그곳 사람들을 보고 난 다음 감명을 받아 카톨릭으로 개종을 했고, 물론.. 더보기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여성의 고백 당시 70대 였던 그 여성은 평생동안 강한 동성애적 성향으로 인해 고민해 왔다.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바꾸려고 온갖 시도를 해 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녀가 칠스트롬 감독에게 쓴 편지의 한 대목은 다음과 같다. 저 는 어른이 된 이후 평생 제가 손을 잡을 수 있고... 포옹할 수 있는 특별한 누군가를 갈망해 왔습니다. 동성애 반대자들의 기대 사항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게 되었을 때, 저는 기대고 마음껏 울 수 있는 자애로운 어깨가 있었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런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천국에 가면 오랫동안 주님의 품에 안겨 그 동안 허락되지 않았던 것을 보상받고 싶다는 생각이 때때로 떠오르곤 합니다. 한 평생은 사랑만큼이나 우리가 간절히 갈망하는 어떤 것을 기다리기엔 참.. 더보기
예수님과 한국 남자들과의 공동점 1. 서른이 넘어서도 엄마와 산다. 2. 늘 남자들끼리 몰려다닌다. 3. 자기 엄마가 그 아들을 하나님인줄 안다. 더보기
어느 공산주의자의 편지 *** 다음은 멕시코 시에 사는 한 미국인 공산주의자가 자신의 약혼자에게 약혼을 파기하며 쓴 편지이다 *** 우 리 공산주의자들은 여러 가지 재난으로 고난을 겪소. 총에 맞기도 하고, 교수형을 당하기도 하며, 린치에 처하기도 하고, 엄벌을 받기도 하고, 투옥당하고, 비방을 받으며, 일터에서 쫓겨나는 사람들이오. 온갖 방법으로 수난을 당하는 그런 사람들이오. 우리 중에는 죽은 사람도 있고 감옥에 갇힌 사람도 있소. 우리는 궁핍하게 살고 있소. 우리는 번 것중에서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을 뺀 나머지 돈은 모두 당에 바치오.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자주 영화관이나 연주회에 갈 시간도 없고 돈도 없소. 또 아름다운 집과 새 차를 살 돈도 없소. 사람들은 우리를 광신자라고 부르오. 그렇소. 우리는 광신자들이오. .. 더보기
"반윤리적" 기독교 해적선장 이야기 어느 해적선이어느날 크게 약탈을 하는데 성공하였다. 수많은 보화와 진귀한 물건 뿐 아니라, 여러명의 아름다운 처녀들도 납치해 오는 큰성과였다. 해적선상에서 이를 축하하는 잔치가 열렸다. 잔치가 한참 무르익었을 무렵, 선원 몇 명이 해적선장 앞에 아리따운 처녀몇 명을 데리고 왔다. 재미있게 한탕 놀아보자는 것이었다. 그때 해적선장은 소리를 버럭 질렀다. “네 이놈들, 너희들은 내가결혼을 소중하게 여기는 크리스천임을 몰랐단 말이냐! 나는 결코 이 여자들에 손대지 않을 것이다!” 그날 밤 해적선장은 잠자리에들기 전, 무릎을 꿇고 자신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 이야기는 복음주의권에서 자주 회자되는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신실한’ 신자들의 모습을, .. 더보기
크리스천 청년의 때에 읽어야 할 책들 IVF의 성향을 많이 띄고 있지만 상당히 균형잡힌 시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크리스찬 리더들의 필독서 들입니다~ 저도 반정도밖에 읽지 못한 것 같네요... IVP 주제별 권장도서 I. 복음의 기초 1) 하나님과 창조 하나님을 아는 지식(제임스 패커, CLC) 창세기의 시공간성(프란시스 쉐퍼, 생명의 말씀사) 2) 죄와 구속 기독교의 기본진리(죤 스토트, 생명의 말씀사) 그리스도의 십자가(죤 스토트, ivp) 3) 예수님의 부활 부활의 증거(노르만 앤더슨, ivp 소책자) 예수님의 부활(마이클 그린, 생명의 말씀사) 누가 돌을 옮겼는가?(프랭크 모리슨, 생명의 말씀사) 4) 믿음과 신앙 편견없이 기독교를(죤 알렉산더, ivp 소책자)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죤 스토트, ivp 소책자) 복음이란 .. 더보기
이태백에게 교회가 할 수 있는 말은 나는 미국에 20세기에 왔고, 지금은 21세기 이니... 두 세기에 걸친 미국 생활 동안 한국이 많이 변한것은 틀림없으렷다.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심한 과정의 말인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을 들어보면 그것이 전혀 과정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과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들 '이태백' 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참 꿈을 꾸며 이상에 부풀어 있어야할 나이에 절망하고 있는 이들에게 복음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어떤 것이 될지는 알지 못하겠으나... 사도행전에 나온 것 같이 '은과 금은 아닌 듯' 하다. 그렇다면 은과 금이 아닌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 이들에게 어떤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을까. 선뜻 이것에 대한 대답을 섯불리 열거.. 더보기
나는 절망한다 요즈음 인터넷의 '젊은 세대'를 보면... 대략 두부류로 나누어 지는 것 같다. 첫번째 부류는, 모더니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미국의 Northeastern liberal들과 매우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다. 정치적으로는 중도 혹은 중도 좌파의 성향을 가지고, 문화적으로는 개방적이며, 윤리적으로는 비교적 건전하고 (적어도 표방하는 자세로는) 종교적으로는 무신론이다. 이들이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소 낙관적이고, humanitarianist 들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부류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사고방식을 가진사람들이다. 정치적으로는 무당파, 문화적으로는 매우 개방적, 윤리적으로는 구속을 싫어하고, 종교적으로는 무신론보다는 무심론(無心論:관심이 없음)에 가깝다. 때로 다신론적 입장을 취하기도.. 더보기
텔레토비는 사탄적인가 세상에 사탄적이지 않은 것들이 있는가?!?!?!@#!$!@#% 문 화 속에서 뉴에이지, 혹은 사탄 문화의 성분을 구별해 내는 일은 어떤 의미에서 재미있는 일입니다. 한때 저도 우리가 즐기는 컴퓨터 게임들이 얼마나 사탄적인가에 관하여 여기 저기에 기고를 하고, 사람들과 나누며 열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에 사탄적이지 않은 것들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는 교회 내에서 행해지는 많은 일들도 바로 이러한 사탄적인 요소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우 리는 어찌 되었건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으로 보아 '공중권세 잡은 자'가 아직은 지배하고 있는 그러나 그리스도의 주권이 "already but not yet" 선포된 이 세계에서 문화는 어찌되었건 .. 더보기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3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3부) 이 시대는 기독교로 인해 망한다 권오승 어느 목사님의 글 가운데 ‘고려는 불교의 타락으로 망했고, 조선은 유교 때문에 망했고, 만일 이제 대한민국이 망한다면 그것은 기독교 때문이다’는 말을 읽은 적이 있다. 기독교가 이 사회에 대해 그 책임을 다 하고 있지 못한데 대한 자책의 변이었으리라. 최근 인터넷을 통해서 한국의 지도적인 모 목사님의 각종 부정(?) 사례들이 TV 방송에 보도된 것을 접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 내용인즉 그 목사님의 축재 수준이 수십억대에 이르고 교단 내의 선거에서 일인당 수백만원에 이르는 돈을 뿌리며 부정 선거를 자행했으며 심지어는 불륜도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그 내용의 진위를 떠나 그러한 보도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상당.. 더보기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2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2부) 구조적인 죄성(structured sinfulness)의 사회 내에서의 선행 - 이 시대 기독 지성인들의 할 일 권오승 최 근 필자 개인의 모습과 우리 공동체 여러 지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게 여기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신앙의 모습이다. 자기 자신의 문제를 놓고서는 매우 열심히 기도도 하고 고민도 하고 나름대로 체계적인 생각의 틀도 정리해 나가는데 반해 ‘세상’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가슴아파하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이 더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모습이 적다는 것이다. 국가, 사회, 민족, 선교, 세계를 위해 하는 중보기도는 주로 ‘면피용’의 구색 맞추기 식의 기도일 때가 많고 대부분의 기도는 우리 개인의 지극히 .. 더보기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1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1부) - 우리의 지성은 이 시대의 대안적 지성이 될 수 없는가 - 권오승 십 자가를 볼 때마다 가슴에 울컥 솟아오르는 감동이 있음을 느낀다. ‘서른 세 살의 젊은 하나님’께서 그 위에서 자신의 피를 다 쏟아가며 ‘나’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은 언제나 감동을 가져온다. 사실 그 것을 그냥 감동이라고 표현하자면, 어쩐지 그것을 너무 폄하(貶下)하는 것 같아 선뜻 내키지 않는다. 요즈음 청년부의 모임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린다. 열정이 식었다는 말도 들리고 (실제로 그렇게 느끼고) 기도가 부족하다, 말씀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여러 지체들의 사랑 가득한 충고와 해결책들도 자주 들린다. 그리고 대부분의 지적은 매우 정확한 것이고 모임의 리더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 더보기
나는 흑인들이 싫다!? 흑인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나는 흑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엉덩이 아래쪽에 이상하게 걸치는 헐렁한 바지에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도 싫고, 도대체 알아듣기 힘든 억양으로 하는 영어도 듣기 싫다. 한 무리의 흑인들이 번쩍번쩍 광을 낸 차에 우루루 타서, 쿵쿵 하는 베이스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이상한 손 모양을 하면서 고개를 흔들며 랩(rap)을 따라 하는 모습도 싫고, 자기들 끼리 만났을 때 Yo- 어쩌고 해 가면서 복잡하고 이상한 악수를 하는 모습도 싫다. 차를 타고 가다가 흑인들이 길거리에 주루루 서 있는 길을 지나면, 반사적으로 차 문을 잠그게 되고, 그저 그들과 눈길이 마주치는 것이 싫어진다. 컴컴한 골목길에서 어쩌다 흑인들을 만나면 얼른 그 자리를 피하거나 삥 돌아가기 일수이다. 그런데, 지.. 더보기
내가 본 한국 교회, 내가 본 코스타 (우종학) *이 글은 코스타의 웹진인 이코스타(www.ekosta.org)에 2001년 8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내가 본 한국 교회, 내가 본 코스타 To generalize is to be an idiot. - William Blake 1.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 신병 교육대와 전투지 어 떤 분께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 정신에 반하는 커다란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것이 윤리의 문제이든, 문화의 문제이든, 가치의 문제이든, 그 문제에 대해 기독교적인 목소리를 낼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기가 너무나 어렵다는(cf. 김연종 '흔들리는 한국 교회'). 나는 이것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반기독교적 흐름을 상대할 기독교적 파워가 없다는 게임의 논리에서도 그렇지만 '아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