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학생 출신 치고는 영어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영어는 내게 stress 이다. ^^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영어에 발동이 잘 걸리지 않아 고생을 하곤 한다.
그런데 월요일 아침에 격렬한 토론을 하거나 하면, 내 영어가 훨씬 더 빨리 예열(?)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
가만히 내가 communicate 하는 방식을 생각해보면, 나는 body language를 많이 쓰면서 말을 하는 편이다.
내 부족한 영어를 보충하려다보니 생긴 버릇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우리 lab director와 한국에 함께 출장을 가서 business meeting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한국의 business partner에게 한국말로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하는 대화를 길게 했던 적이 있었다.
그 후에 혼자 꿔다놓은 보릿자루마냥 있던 우리 lab director에게 웃으면서 I didn't say anything weired. 라고 했더니만,
lab director가, I can certainly feel your passion, though 이라고 이야기 해주었다.
영어가 부족한 것을 body language로 채우는 버릇이 develop 되면서,
내 표현이 훨씬 더 열정적이 되었다.
심지어는 한국어로 presentation을 하거나 설교를 하거나 teaching을 할때에도 passion이 자주 더해지게 되었다.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ㅎㅎ)
어제 Presidential debate 후에 cnn site에서 body language에 대해 분석하는 비디오를 봤다.
public speech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나, presentation을 많이 하는 사람들, 혹은 나처럼 부족한 영어를 바디 랭귀지로 채워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아래에 퍼온다.
(rss feed나 mobile device로 보면 아래 링크가 안보이기도 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