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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가져옴

지난 주말에 정말 열심히 본 비디오

지난 주말에,

몸과 마음이 많이 피곤해져 있는 와중에,

다음의 비디오가 활력을 주었다. ^^

정말 재미있었다!!!


나는 정말.. 많이...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다.

중학교때 읽은 특수상대성이론을 설명한 과학문고 한권을 읽고는 완전히 빠졌었다. 그 이후로 완전히 그것에 팍~~


그런데,

대학에 가서, 친구들이 과를 정하는 것을 보니까... 

각 과학고등학교 수석+상위권들이 다 물리과를 가는 것이었다!

아... 저기 가면 나는 뼈도 뭇추리겠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게만 생각할 것도 아니었는데...)


나는 뭐 그냥 많이 아쉬워하며 재료과를 선택했다. 재료과에서는 고체물리 같은거 많이 좀 하는 줄 알고. ^^


이런 비디오를 보면서,

아.. 그래... 내가 민우만할 때, 

난 정말 커서 이런거 공부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슴 싸~ 한 기억이라고나 할까... 그런게 몰려왔다.


그렇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재료과 선택한 이후 그 나름대로 신실하게 인도해오셨던 것 같다.

때로는 내 적성과 맞지 않는 것을 하느라 애를 먹을 때도 있었고,

심지어는 지금까지도 예전에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내가 엉뚱한 선택을 할때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이후의 길을 잘 인도해주시며...

그분이 내 하나님 되신다는 걸 참 징~ 하도록 가르쳐주셨구나... 

하는 생각을...


이 물리학 관련된 비디오를 보고나서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