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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각, 짧은 글

안녕하지 못한 시대에, Merry Christmas

어제 설교에서,

목사님이 말씀하셨다.


예수의 삶이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나, 그 상태가 어떠하던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quotation은 제대로 못받아 적었다. ^^)


나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설교자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기에...

설교후 기도 시간에 흐르는 눈물을 열심히 닦아낼 수 밖에 없었다.

겉으로 조금 흐르는 눈물 말고도, 내 마음 속에서는 더 많은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참, 안녕하지 못한 세상이다.

너무 심하게 깨어져 있어... 우리 안에 어떤 소망을 찾을 수 없는 세상이다.


그런 세상 속에,

예수께서는 가장 힘없는 어린아이로 오셨다.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