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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각, 짧은 글

하나님께서는, 헌신도 맘대로 못하게 하신다.

가끔은,

에이씨... 정말 맘에 꽉 차도록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살아보고 싶다.

뭐 그런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한번도 그런 것을 허락해주신 적이 없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하나님이라면, 적어도 내게는 앞으로도 그런 것을 허락해주실리 만무하다. -.-;


사람은, (뭐 적어도 나는),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열정적으로 헌신하면,

그 헌신 자체에 헌신하게되는 일이 빈번한 것 같다.

흔히, 종교가 가져다주는 헌신을 통한 만족이라고나 할까.


그런 내게 하나님께서는,

제대로된 헌신을 허락하시지 않으시는 듯 하다.


그래서,

내 마음이 헌신에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께만 향할 수 있도록.


참....

하나님은 완전 당신 맘대로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