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에 있는 어떤 직장 동료가 참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매우 이기적이고, bossy하고, nosy 하다.
뻔히 다 아는 얘기를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하여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여러가지 세팅에서 그 자리에 있지 않은 다른 직장동료 흉을 보는 경우가 많다.
애매하게 비꼬는듯한 어투로 '겸손한척' 하는데, 이것이 아주 효과적인 self-defense mechanism이 되어 더 이상의 argument로부터 자신을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늘 다른이의 말을 끊고 자신의 말을 하려고 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무리한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강자엔 자신을 낮추고, 약자에 대해서는 고압적인 자세를 취한다.
나는 이 사람과 꽤 많이 부딛힌다.
다소 오지랖이 넓은 나는, 이 사람이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그냥 고분고분 봐주지 못하는데,
문제는 내가 그것을 통크게 받아주거나 너그럽게 품을 capacity가 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대담하게 그 문제를 그 사람에게 이야기할 용기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주 애매한 긴장을 유지하며 이 사람과 지내고 있는데...
최근 이 사람이 내가 하는 어떤 일에 대해 또 아주 짜증나게 bossy하면서도 nosy하게 접근해왔다.
나는 그냥 쌀쌀맞게 대하고 말았는데,
생각해면 생각할수록 화가 나기도 하고... 게다가 이런 식으로 우리 팀의 chemistry를 흐려놓는 행동을 뭔가 저지해야겠다는 어줍잖은 의협심에 이 사람과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사람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말하자면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다. 오히려 내가 그 분야의 전문성을 더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다. 게다가 이 사람이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나름대로 논리의 헛점도 있다.
내가 받는 유혹은,
내가 가진 전문성과 논리로 이 사람을 짓눌러버리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스스로를 작게 느끼도록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실제 그런 시도를 하다보면...
그런 작전이 먹히지도 않은 뿐 아니라... (더 큰 갈등만 불러일으키고 나도 괜히 모냥도 빠지고. -.-;)
이 사람도 이 사람이 가진 self defense mechanism을 더 작동해서 더 좋지 않는 쪽으로 몰려가는 것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그러는 와중에서 내가 망가지는 것이다.
마음의 평안이 없어지고... 지배하려는 욕망으로 내가 가득차게되는 것을 발견한다.
내가 가진 사랑이 아니라, 내가 가진 힘으로 이겨보려는 욕심이 나를 지배하게 된다.
매우 이기적이고, bossy하고, nosy 하다.
뻔히 다 아는 얘기를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하여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여러가지 세팅에서 그 자리에 있지 않은 다른 직장동료 흉을 보는 경우가 많다.
애매하게 비꼬는듯한 어투로 '겸손한척' 하는데, 이것이 아주 효과적인 self-defense mechanism이 되어 더 이상의 argument로부터 자신을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늘 다른이의 말을 끊고 자신의 말을 하려고 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에게 무리한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강자엔 자신을 낮추고, 약자에 대해서는 고압적인 자세를 취한다.
나는 이 사람과 꽤 많이 부딛힌다.
다소 오지랖이 넓은 나는, 이 사람이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그냥 고분고분 봐주지 못하는데,
문제는 내가 그것을 통크게 받아주거나 너그럽게 품을 capacity가 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대담하게 그 문제를 그 사람에게 이야기할 용기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주 애매한 긴장을 유지하며 이 사람과 지내고 있는데...
최근 이 사람이 내가 하는 어떤 일에 대해 또 아주 짜증나게 bossy하면서도 nosy하게 접근해왔다.
나는 그냥 쌀쌀맞게 대하고 말았는데,
생각해면 생각할수록 화가 나기도 하고... 게다가 이런 식으로 우리 팀의 chemistry를 흐려놓는 행동을 뭔가 저지해야겠다는 어줍잖은 의협심에 이 사람과 대결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사람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말하자면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다. 오히려 내가 그 분야의 전문성을 더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다. 게다가 이 사람이 억지를 부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나름대로 논리의 헛점도 있다.
내가 받는 유혹은,
내가 가진 전문성과 논리로 이 사람을 짓눌러버리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스스로를 작게 느끼도록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실제 그런 시도를 하다보면...
그런 작전이 먹히지도 않은 뿐 아니라... (더 큰 갈등만 불러일으키고 나도 괜히 모냥도 빠지고. -.-;)
이 사람도 이 사람이 가진 self defense mechanism을 더 작동해서 더 좋지 않는 쪽으로 몰려가는 것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그러는 와중에서 내가 망가지는 것이다.
마음의 평안이 없어지고... 지배하려는 욕망으로 내가 가득차게되는 것을 발견한다.
내가 가진 사랑이 아니라, 내가 가진 힘으로 이겨보려는 욕심이 나를 지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