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탈근본주의 여정 (2) 내가 처음 탈근본주의의 여정을 걷게 된 기초는,내가 내 신앙의 가장 중심으로 삼고 있는 '고백주의'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든지,크리스찬으로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는다.개인이 지적, 정서적, 의지적 판단과 결정을 통해 믿음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 고백하는 과정이 있어야만 크리스찬이 된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어떤 개인에게 국가나 단체나 사회나 혹은 또 다른 개인이, 신앙을 강요하는 것은,반기독교적이라고 믿는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교회사에서 만나는 많은 사건이나 주장들은 나를 몹시 불편하게 했다."개인적인 양심의 자유", 그리고 그에 따른 "신앙의 자유"는 고백주의의 입장을 가진 나로서는 당연히 다다를 수 밖에 없는 논리적 귀결이었다. 그런 시각에서 보아 나는 두가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