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몸부림?
내가 비록 A사로 가기로 결정을 했지만,지금 있는 회사를 살려놓고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어제 밤에도, 아시아쪽에 전화를 걸어 business relation을 build 하는 시도를 좀 했었고,여전히 여러 통로를 통해 가능성을 찾아보고 있다. 감사한 것은, 잘하면 회생할 수 있을 것 같고,어쩌면 더 잘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물론 예전과같이 내가 어떤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필요한 일은 뛰어들어서 하고 있다.여전히 이메일 엄청 쓰고, 자료 정리도 하고, 한편으론 실험도 하고, demo sample도 만들고... 상황이 좀 나아져서 가능성이 보이니까,우리 lab director가 내게 물어보았다.It would be very hard to go forward wit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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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제 결국,A사에서 정식 offer가 왔고, 그걸 accept 했다. 어제 오후, 그 office에 직접 가서 내가 sign을 했는데,그걸 sign하기 전까지 내 지금 office에 앉아서 한편 마음이 좀 우울했다.여기를 이렇게 떠나게 된다니.....(아마 이것에 대해서는 따로 시리즈의 글을 써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또 한편,그 office에 가서, offer에 sign을 하고 hiring manager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일을 하면서,새로운 일에대한 기대랄까 그런것에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 offer를 주면, counter offer를 해서 조금이라더 더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참 동안 가지고 있다가,특별히 최근 하루 이틀 동안, 그렇게 하는게 마음에 많이 불편했었다.뭔가 협상을 해서 돈을 더 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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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보들이 나오는 대통령선거라면?
어떤 사람들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선거라면 내가 참 기쁘게 그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까?한국도 미국도 대통령선거전이 한참이어서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적어도 나는 한국과 미국의 보수정당의 후보들은 지지하기가 참 어렵다.그런데, 만약... 원래 보수가 가져야하는 올바른 가치를 주장하는 후보가 보수 후보라면 어떨까?가령, 자유, 인권, 정의, 법치, 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등. 만일 그렇다면 나는 누구에게 투표할까?가만 생각해보면, 아마 나는 그렇다면 정말 많이 고민할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해보면,나는 진보가 더 잘 되어서 집권을 하는 것 보다는...보수가 좀 제대로 건강해져서 내가 보수에게 투표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을 그런 상황이 되는 것을 더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 친일, 군사쿠데타, 독재, 구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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