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탄이 슬프다 몇년전부터,성탄의 시즌을 지날때마다, 정말 슬픈 마음이 많이 든다. consumerism의 폭격에 허덕이는 많이 사람들을 보며,'Merry' Christmas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텅빈 마음을 보며,여전히 이땅에 해결되지 않은 많은 갈등을 보며, 낙오된 사람들이 'loser'로서 다시 일어날 기회가 막혀버린 세상을 보며,추운 겨울 번쩍거리는 성탄 장식 옆에 웅크리고 있는 marginalized people을 보며,정말 성탄이 슬프다. 소위 크리스마스 플래시몹 (flash mob)을 볼때마다,그것이 기쁘고 아름답기 보다는 서글프고 안타깝게 느껴진다.감각적 상술로 장식된 consumerism의 정글 속에서,몸부림치며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로빈슨 크루소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구세주의 탄생의 기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