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적 세계관 (3)
초월적이지 못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국은 초월성을 상실해버렸다는 것은,신비를 상실해버렸다는 것을 의미하고,그것은 세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존재/임재를 잃어버린 것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닐까. 대충 그 부류를 생각해보면, 우선, 하나님이 아젠다의 목표에 있지 않은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이들에게 있어서 신앙은 그저 수단일 뿐이다.아이러니칼하게도, 대단히 초월성을 추구하는 것 같아 보이는 많은 은사주의자들은, 오히려 그 목표에 하나님이 있지 않기 때문에, 초월성을 잃어버린 모습을 많이 보인다.예수 믿고, 방언하고, 자기 문제 해결 받고, 병고침 받고, 미귀를 물리치고... 혹은 좀더 교묘하게 하나님을 목표에 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선교를 하면서, 선교전략상 '영적인' 부분을 악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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