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6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를 표현하자? - 겸손함이 실종된 시대 facebook을 보면, 셀카가 난무한다.뭐 굳이 셀카가 아니라 하더라도 먹은 음식 얘기, 여행 이야기, 읽은 책 이야기 등등 '자기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좀 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자신의 깊이 있는 생각과 고민을 나누기도 한다. 뭐 내가 쓰고 있는 이 블로그도 다르지 않다. 결국 내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 ... 한편 생각해보면,내가 어른 그리스도인이었을 시절만 하더라도,정말 겸손한 크리스찬을 종종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뭐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유교적 겸손이 아니라,그야말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이 무익하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겸손함. 사람이 완벽할 수 없으므로, 사람의 겸손함 역시 완벽할 수 없지만,적어도 예전에는 그런 겸손함을 virtue로 여기고 그것을 더 바라는 사람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