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tual이 주는 유익
지난 토요일,예쁜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신랑도 신부도 참 예뻤다.정말 예쁘다는 표현이 잘 맞는 부부였다. ^^ 이제는 주례설교에 있어서,한껏 물이 오르신(?) A 모 목사님께서,감기에 걸리신 와중에도 아주 물 흐르듯 부드러운 진행과,간결하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을 주례설교를 해 주셨다. 늘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새로 탄생하는 가정을 축하하며, 축복하며, 참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예쁜 햇살이 들어오는 혼인 예배 장소에 선 부부를 보면서,아... 내가 16년 전에 저 자리에 섰을때 어떤 생각이었던가,그 후에 참 어리석은 모습으로 남편 노릇을 하려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많았던가,16년이 지난 지금에도, 나는 지금 내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된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이던가,뭐 그런 등등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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