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9 썸네일형 리스트형 Transition 이전 회사에 다닐때,소위 'Vendor'에 많이 방문 했었다. - 한국식으로 하면 하청업체라고나 할까. Vendor에 가면, 정말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경우에 따라서는 그 회사의 CTO 정도랑 맞장을 떠서, 그 CTO 밑에 있는 사람들이 내 말을 듣도록 할수도 있었다.기차 역에서 내리면, 그 Vendor의 project manager가 기차 역 바로 앞에서 차를 대고 기다렸다가 나를 픽업하기도 했다.어떤 회의실에 들어가면, 나이 지긋한 분들이 모두 넥타이에 정장을 하고 있는데, 나 혼자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들어가서, 그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어떻게 하라고 '지시'를 하기도 했다. 그럼 그 사람들은 모두 자기 노트에 내가 말한것을 적었다. 나는, 이런 환경 속에서, 자신이 뭐 대단한 사람인양 뻐기는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