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양회 설교를 마치고 (6) 이번에 설교 준비를 하면서 참 많이 힘들었다.정말 아주 last minute까지 message의 윤곽이 잘 잡히지 않아서 아주 애를 많이 먹었다. 왜 그랬을까? 어떤 의미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수련회 초청에 응하면서 거의 결심을 했다고 할 수 있다.솔직히 이런 '일반적' 수련회 설교의 레파토리는, 대부분 비슷하다.복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약간 생각할 만한 것을 좀 이야기하고, 나중에는 헌신에 대한 이야기 다루고...이번에 했던 것도, 뭐 내가 아주 여러차례, 여러 세팅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짜집기해서 만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렇게도 힘들었을까?그것은, 그 내용이 내 '마음'에 잘 담겨지질 않았다.이게 뭐 information을 전달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