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때문이다!?
최근 마태복음을 공부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니, 이처럼 공격적인 선언으로 가득차 있는 이런 복음서를 읽으면서,어떻게 도대체 멜랑콜리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정만화 같은... 그런 기독교를 진짜라고 믿을 수가 있는 걸까? 그건...활활타는 용광로 앞에서 작은 주전자를 들고 차 한잔 마실 물을 끓여보겠다고 하는 것,나이아가라폭포가 쏟아지고 있는데, 작은 생수병 하나 들고, '생수' 받아가겠다고 나서는 것,3000년 묵은 키가 100미터가 되는 큰 나무를 보고, 그걸 분재해서 집에 키우고 싶다고 하는 것 보다도 더 터무니 없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내가 뭐 대단히 긴 세월을 기독교인으로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늘 내가 '순정만화'식의 기독교 메시지만을 들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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