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1 썸네일형 리스트형 탈복음주의 선언 지난 수년간,나는 나름대로 신앙의 격변을 지내왔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옳다고 생각해오던 신앙의 가치들에대해 진지한 회의를 갖게 되었고,또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의 여러 모습이 '기존의' 신앙으로 잘 설명되지 않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 블로그에서,내 탈근본주의 여정에 관한 시리즈의 글을 쓰기도 했는데,그 글을 쓸 당시보다 나는 지금 훨씬 더 멀리 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지난 수개월동안은,그 고민의 깊이가 훨씬 더 깊어져서...내가 신앙의 '근본'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조차 회의와 의문을 제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그것으로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일종의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지난 일요일은 내 45번째 생일이었다. 이제 50세를 향해 내달리고 있는 지금...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겪어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