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9 썸네일형 리스트형 KOSTA/USA-2014 Indy conference 후기 (5) 이번 집회를 통해 바라본 우리 학생 대중의 현주소는 정말 절망적일만큼 안타까웠다.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과연 이 아이들이 믿고 있는것도 기독교 신앙이라고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전반적으로 만연해있는 반지성적 모습, 하나님 말씀에 대한 무지, 종교화/화석화되어 있는 지역교회 속에서 abuse에 가깝게 소모당하고 있는 상황, 미래에 대한 불안을 복음이 아닌 종교로 해결하려는 모습, 세속적 욕망을 종교적으로 포장하고 있는 모습… 도대체 이걸 어디에서부터 손을 보아야하는 걸까 하는 암담함이 마음을 무겁게 눌렀다., 이런 학생 대중을 우리가 복음으로 섬기는 일은,거대한 산을 숟가락으로 옮기려는 시도처럼 무모하게까지 느껴졌다. 학생들을 이런 상황에 몰아넣..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