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0 썸네일형 리스트형 KOSTA/USA-2014 Indy conference 후기 (6) 학생들의 열악한 상황을 보면서,더더욱 내게는...과연 이런 상황이 우리의 노력으로 개선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하는 회의가 밀려온 것이 사실이다. 약간의 희망의 틈이 보이긴 했지만,과연 이 작은 희망의 씨앗이, 이 거대한 sinking boat를 지탱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학생들의 작은 변화에 감격해 하다가도,이런 회의나 의구심이 밀려오면 가슴이 막막해져서 혼자 그저 앉아있을 수 밖에 없었다.그래서 중보기도실보다는 침묵기도실을 더 찾았다. 한번은 침묵기도실을 갔더니,청년사역자로 섬기는 멘토 가운데 한분이 앉아서 기도를 하고 계셨다.아, 저 분도 나처럼 이렇게 막막한 마음에 와 앉아 계신 것일까. 그런데 한주 내내 내 마음에 남았던 것은, 화요일 저녁 설교 message 였다.화요일 저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