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검소하지 않다! 민우는 늘 내가 매일 똑같은 옷만 입는다고 놀린다.그러면서, 내가 늘 무언가를 사는 기준은 '싼거' 라고 이야기한다. 정말 그런가? 그런 것 같다.나는 정말 '싼거'를 좋아한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비싼거를 별로 즐기질 않는 것 같다.내게는 50불짜리 스테이크나, 5불짜리 햄버거가 뭐 그냥 거기서 거기다. ㅎㅎ 15불짜리 청바지, 10불짜리 티셔츠만 입고 다녀도, 불편하지도 부끄럽지도 않다.돈 쓰는게 뭐 별로... 그렇게 보면 나는 검소한 것 같아 보인다.그러나 그럴까? 얼마전에 내 아내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당신은 그래도 사고 싶은 거 다 산다"고.음... 사실이다.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다. 가령, 최근...나는 무선 마우스 하나가 꼭 같고 싶었다.쓰고 있는 마우스가 고장이 나서 잘 안되었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