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짜증이 나는 것과 짜증을 내는 것 살다보면 짜증나는 일들이 없을 수 없다.뭐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 일들이 있다.특히 나처럼 '까다로운' 종류의 사람은 별의별일에 다 짜증이 난다. 나는 그렇게 쉽게 짜증을 느끼는 내가 참 불만족스럽다.예수님을 믿으면 좀 뭐가 나아져야하는거 아닌가.뭐 솔직히 말하면... 사실 많이 나아진게 이 모양이긴 하다.내가 대학교 1,2학년때의 내 모습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그래도 많이 사람된거다. 그런데,짜증을 느끼는것과 짜증을 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짜증을 내는 것은, 자신이 짜증스럽게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행위이다.왜 짜증을 내는 것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짜증을 내는 행동은, 대단히 자기 중심적인 것이다.나의 감정 표현이, 나를 둘러싼 다른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