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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시대는 갔다? 사회학자이자 침례교 목사인 Tony Campolo는 University of Pennsylvania 에서 여러해 교수로 섬겼다. 언젠가 들은 그의 설교에서 특별히 학생들의 저항정신이 가득하던 1960년대에 사회학교수였던 것이 무척 exciting 했다고 이야기했다. 강의실에 들어가면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 모습에 불만을 가득 품은 젊은이들이 '기성세대'인 Tony Campolo를 향해 분노의 질문들을 쏟아부었다. 그 젊은이들은 비록 매우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것이었지만, 자신들이 세상에 나가면 세상을 바꾸어 보리라는 꿈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Bobby Kennedy, John F Kennedy, Martin Luther King Jr. 등 새로운 사회로의 이상을 이야기했던 사람들이 모두 살해당하는 .. 더보기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그래도 낫다 사회적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느끼느냐 하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이미 성취했느냐 하는 것에도 달려 있지만, 자신에게 얼마나 그 가능성이 열려 있느냐에 크게 영향을 받는 듯 하다. 다음의 논문을 보면, 유럽과 미국의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감에 대해 비교를 했는데, (미국이 유럽의 국가들보다 소득 불균형이 더 심한데도) 미국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덜 불행하게 느끼는데, 그 이유는 사회의 유동성 (mobility)가 높기 때문이라고. 다시말해서,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래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http://www.economics.harvard.edu/faculty/alesina/files/Inequality and Happiness.pdf 그러나, 미국도 양질의 교육이 특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