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My Lunch My typical lunch. 지난 3년 정도 동안, 거의 매일 점심은 이렇게 먹었다. 햄 샌드위치, 사과(혹은 Nectarine), 그리고 afternoon snack으로 바나나 하나. 3년 이상, 거의 매일 똑같은 점심을 먹고 있는 셈인데... 하나도 안질린다. ㅎㅎ 참 좋은 머슴체질을 타고난 것 같다. 더보기
지난 글들을 읽으며... 내가 이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대충 2008년 초 쯤 되는 것 같고, 사실상 '매일' 쓰기 시작한 것이 2008년 4월인가 부터였던 것 같다. (물론, 그보다 더 이전에 쓴 글들은 '날짜 조작'(?)을 통해서 처음 시작한 날짜 이전에 쓴 글로 올려놓긴 했지만.) 어느덧 "매일 글 하나" 쓰는 것이 일종의 습관이 되어버렸는데... 지난 글들을 읽으며 이런 관찰을 하게 되었다. 아주 예전에 썼던 글 (가령 5년 이상 지난 글들)을 읽어보면, 참 얼굴이 화끈거릴만큼 유치하거나, 생각이 부족하거나, 깊이가 부족하다. 그런데, 비교적 최근에 쓴 글 (3년 이내의 글들)을 읽어보면, 그 tone이나 내용이나 깊이가 대충 비슷하다. 허어... 지난 3년여동안, 내 성장/성숙이 멈춘 것인가!!! 더보기
Good to be Back! 16일간의 긴 출장 끝에, 드디어 돌아왔다! 일도 많았고, 생각도 많았지만, 다시 돌아오보니, 여기서의 일도, 생각도 또 다시 많이 있다! 자~ 이제 다시 블로그 발동겁니다요... ^^ 더보기
Too Personal? 최근 이 블로그의 글이 다소 '개인적인' 영역에 치우쳐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실 그렇다.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묵상도 거의 없고, 거대담론에 대한 이야기도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순전히 코스타 때문이다. ^^ 금년 코스타의 주제가 Growing up into Christ 이다보니... 내 자신을 돌아보는 묵상을 많이 하게 되고 있고... 해서 블로그가 자꾸만 '개인적인' 것들로 채워지고 있다. @ 제 블로그가 요즘 따분하다고 느껴지는 분이 계시면요, 코스타를 blame 하세요. ㅎㅎ 더보기
블로그 블로그에 글을 매일 하나씩 쓰기 시작한지 거의 2년 가까이 되어간다. 대충 1년 10개월쯤 되지 않았나 싶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이었던가. 내 생각을 좀 더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 내 생각을 좀 더 알려야 하는 사람들과 내 생각을 나누고자 한 것이었는데... 요즘은 public space에 있다보니, 누가 들어오는지도 잘 모르겠고... 누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내가 정말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생각이나 말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낼 수 없다는 한계를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언제까지 이걸 계속하는 것이 좋을까... 더보기
갑자기 글들이 뜬구름 잡는 것 같아졌다? 갑자기 내 블로그의 글들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로 채워졌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계신다. 사실 그렇다. 내가 내 내면의 생각들을 깊이 정리하고 있는 와중이어서.... 그것을 구체적으로 풀어낼 용기와 힘이 좀 달리는 느낌이다. 아마 다음주, 혹은 그 다음주 쯤 되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더보기
블로깅 최근들어 갑자기 내 블로그 방문자가 확 늘어서... 무지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주 화요일에는 거의 800명에 육박하는 방문자가 있었는데... 뭔가 search engine에서 클릭될만한 keyword가 있어서... 그래서 많은 이들이 들어오게 된걸까.. 뭐 contents가 확 좋아졌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대충 작년 4월 초에 처음으로... 매일 블로그에 하나씩 생각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김교신 선생의 '공개 일기'에 영향을 받은바가 컸다. 지난 1년간, 휴일, 휴가, 학회, 수양회 등 특별한 일들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매일 하나씩 생각을 올릴 수 있긴 했는데... '내 자랑' 혹은 '내 자신을 표현'하는 블로그가 아닌, 다른이들에게 묻고 싶은 것을 쓰고, 다른이들에게 질책들을 것들을 나누고.. 더보기
블로그 은규형제의 꼬임에 빠져 시작한 블로그. 언젠가 부터는 내 생각도 좀 더 잘 정리하고, 내가 하는 고민과 묵상들 생각들과 경험들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서 매일 쓰기 시작했었다. (휴일 제외) 하면서... 에이, 설마 이렇게 매일 쓰는게 며칠이나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4월 초부터 그렇게 했으니 벌써 6개월 동안이나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어떤 경우엔 묵상과 생각이 넘쳐나서 하루에 다 쓰지 못하고 며칠에 나누어 쓰기도 하고... 그럴 경우엔 여러날 것을 미리 써놓는 경우도 있다. 내가 얼마나 더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아직까는 좀 더 할 수 있는 것 같아 보인다. ^^ 더보기
정리된 글쓰기 지난주 개인성경공부를 하면서, 나름대로 정리하고 생각한 것 가운데 하나는... 내가 '글쓰기'를 좀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다. 블로그에 단편적인 생각들을 쓰고 하지만.... 좀 더 연구하고 묵상을 한, 체계적인 다소 긴 분량의 글들을, 적어도 한달에 한두개 정도는 쓰는 것이다. 이 결심들을 잘 지켜낼 수 있을까. 더보기
블로깅 블로그에 글을 계속 쓰다보니, 내 생각을 정리할 곳이 있어서 좋고, 나를 care 하는 사람들이 나에대한 생각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고... 참 괜찮다. 나는 늘 생각이 얕고, 철안든 강아지 같이 번잡스러운데, 이렇게 하니까 내 자신을 비추어 보게도 되고, 내가 글을 쓴는 방식이나 말을 하는 방식의 한계도 보게되고, 여러가지로 배우게 된다. 아니, 그런데 도대체 내 블로그에는 누가 들어오는거야? 하루에 방문자가 50-60명 많으면 70명이 넘기도 하는데... 내가 하루에 2-3번 들어오니까, 그거 빼면 나머지는 누굴까. 흠... 더보기
Greatness of Knowing Him 내 아내가 어제 blogging을 시작했다. http://mnrji.tistory.com/ 내가 생각하기에 (내 아내는 동의하지 않지만 ^^) 내 아내는 로마서 12:1 성향의 사람이고, 나는 로마서 12:2 성향의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일에 자꾸만 치이고 늘 supercharge 된 듯 보이고... 그렇게 되다가... 내 아내를 보면 주님을 더 깊이 알고 있고 함께 앉아 있는 마리아를 보는 마르다가 된 것 같이 느낀다. It's so~ great to have her as my w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