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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 Bible Study

사랑의 빚 벌써 지금으로부터 10년쯤 된 일이다. 내가 어느 지역교회에서 열심히 섬기다가 여러가지 여건으로 그 교회에서 더 이상 섬기지 못하게 된 일이 있었다. 인간적인 아쉬움과 안타까움, 섭섭함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내 영혼은 지쳐있었다. 성경말씀으로 사람들을 세우고, 양육하고 훈련하는 값진 일 이외에, 비본질적인(?) 일들에 마음을 많이 빼앗겼던 탓이었다. 나는 그때, 내가 한국에서부터 들어오던 Gate Bible Study 라는 성경공부 모임의 문을 두드렸다. 12월 추운 겨울이었는데... 그 성경공부에 참여해서 말씀을 나누며... 삶을 나누었던 그 첫 모임의 감격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아... 그래... 성경공부라는게 원래 이런거였지! 이렇게 말씀을 깊이 연구, 묵상하고... 그 말씀대로 살기로 .. 더보기
내면적 성전, 외면적 성전 오늘 성경공부 중에서 내면적 (보이지 않는) 성전과 외면적 (보이는) 성전의 비교가 계속 제 마음에 맴돌고 있습니다. 지금은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요. 요즈음은 자꾸만,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실 수 있는... '외형적 성전', '율법' 등등을 주셨을까. 그 수많은 종교적 규례를, 따라야할 법칙들, 하나님의 뜻을 '상징'하는 많은 물건과 예식들... 예수님께서 그것들을 깨고자 그리도 노력하셨건만 결국 그것을 깨시지 못하시고 그 많은 종교적 규례들에 의해 오히려 accuse 되셔서 십자가에 달리셨지요. 아니.. 도대체 왜 그리 하셨을까.. 왜 하나님께서는 수 많은 종교적 규례들을 그리도 두셨을까. 요즈음 자꾸 드는 생각은요, 교육적 필요 때문이었다는 생각입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