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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TA/USA-2011

시카고 기도팀의 기도 인도 금식기도 기도 인도 북한의 사람들을 위한 기도 먼저 북한의 사람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와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소망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우리 주님을 믿는다는 이유 만으로 짐승 처럼 학대 받고, 가난과 억압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극심한 가난과 굶주림의 고통 속에서 고통받는 그들의 울부 짖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하 교회 성도들이 그 믿음의 싸움을 지켜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말도 되지 않는 악한 체제 속에서 이들의 영혼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악한 영적 세력을 대적하는 기도 다음은, 북한을 묶고 있는 악한 영의 세력을 대적하며 기도하시겠습니다. 그 땅..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10) 소위 '보수적'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개인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을 신앙의 중심에 놓고 사는 것 같다. 또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신앙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거대 담론이나 세계관과 같은 것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중심성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던가, 죄성을 싸워 이기는 것과 같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라남'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소위 '진보적'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거대담론, 가치, 하나님 나라 등과 같은 가치에 충실하려고 노력도 하고, 또 그것을 강하게 소리높여 외치긴 하는데, 막상 그러는 도중에 자신이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노력을 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신이 외치는 가치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과도한 적개심을 나타낸다거나, 겸손함, 자신..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9) 몇년을 반복해서 만나면서도 그 순수함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급속히 변질되는 것을 보게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약간 각도를 달리해서 생각해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성숙해 가는 사람이 있고, 시간이 지나도 긍정적인 발전을 별로 발견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이것을 2x2 matrix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순수함 유지 순수함 잃어버림 계속 성장해감 성장 + 순수함 성장 + 변질 성장이 없음 정체 + 순수함 정체 + 변질 1. 성장하면서 순수함을 유지하는 경우 이런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지만, 이런 사람 한 사람을 안다면, 그 한 사람을 안다는 사실 만으로도 평생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KOSTA를 통해서..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7) 소위 '이상주의자'라고 비판을 받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들이 좀 있었다. (참고로 나는 나 스스로를 '이상주의자'라고 평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들을 이상주의자라고 label을 붙이는 것도 동의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을 'so-called 이상주의자'라고 부르겠다. 그리고 나는 그 'so-called 이상주의자'들과 같은 노선에 있는 사람도 아니다. ^^) 참 흥미로운 것은, 그렇게 'so-called 이상주의자'들이라고 평가를 받는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대단히 현실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so-called 이상주의자'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교회의 독이라고 여기고 그들을 '박멸'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so-called 이상주의자'들은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들을 오히..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6) 내가 '성화'라는 주제를 다룬다면... 다음과 같은 plot으로 다룰 것 같다. 1. 성화의 롤모델 먼저 그리스도인의 성화의 모델, 그 성화의 기쁨 등을 image로 혹은 example로 제시해주는 것이 좋은 opening이 되고, 이것을 다룰 중요한 motivation이 될 것 같다. 2. '은혜'에 대한 깊은 이해 복음의 기초로부터 복잡한 개념들이 출발해야 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원칙이지만, 특별히 성화라는 주제를 다룰 때, 지금 세대에게는 '은혜'라는 개념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가장 relevant하게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은혜를 복잡한 개념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그 은혜가 얼마나 무지막지할만큼 감탄할만큼 위대한 것인가 하는 것을 깊이 다루는 것이 basis로 좋을 것 같다. 3. 온전함으로부..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5) 좀 황당하고, 외롭기도 한 느낌이 있었다. 내가 늘 KOSTA에서 따르면서 배우던, 그야말로 우러러보던 간사 선배님들이 시카고에 거의 계시지 않았다. 내가 KOSTA를 섬긴 이래로 이런 상황은 처음 겪었던 일이었다. 어쩌다 속상한 일이 있으면 그분들에게 달려가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꽉 막힌 것 같이 힘들도 답답할 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시지 않았다. 내가 만나본 사람중, 가장 열정적인 기도를 하시던 김O숙 간사님 생각이 참 많이 났다. 눈물 흘리시며 기도하시던 그 모습. 후배들을 (특히 여자 간사들을) 친동생처럼 품어주시고... 그렇게까지 겸손하실 필요(?)가 없는데... 과장되지 않은, 몸에 밴 겸손함이 늘 포근한. 여러가지 관계 등에서 stress 받을 만한 일들을, 그저 온 몸으로 흡수..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4)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그중 대부분의 분들은, 내가 평소에도 깊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들이었다. 비록 모든 면에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 하더라도,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풍성한 그런 분들이었다. 이분들과 말씀을 나누면서 생각하게 된 것. '성공'한 사역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그 사역의 (그리고 그 자신의) 바운더리를 넘어서기 어렵다.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역이 성공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을 생각을 하기가 어렵고, 따라서 자신이 그려놓은 바운더리 안에 갇혀버리게 되는 것 같다. 자신의 성공한 사역의 시각에서 다른 사역을 바라보는 잘못을 범하기 쉽고, 특히 이미 잘 되고 있는 사역이 있기 때문에, 위기나 도전이 다가올때, 이미 잘 하고 있는 것으로만 그..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3) 작년에는, 처음으로 빨간조끼를 벗고 뛰었던 해여서, 적당히 내 자신을 빨간조끼중 하나로 인식하며 지냈던 것 같다. 그런데 금년에는, 내가 잘 알지 못하던 사람들도 꽤 있었을 뿐 아니라, '실무적'으로 내가 했어야 하는 일들이 거의 없어 정말 이제는 빨간 조끼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한참 일하고 있는 빨간 조끼들 사이에서, 매우 어색하고 뻘쭘한 때도 많이 있었고... ^^ 그런데 한편, 이번에 많은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회도 많이 들어가지 못할만큼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차로... 그림자가 되어 섬기는 이들을 돕도록 내 자리를 positioning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어떤 의미에서, 내년에는, 좀 더 자연스럽게 shadow로 들어가게 될 수 있을 것 ..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2) 이번 시카고 집회에 참석하면서, 여러가지로 마음이 무거웠다. 매년 KOSTA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는 일은 늘 있었으나, 금년에는 특히 KOSTA의 여러 일들을 생각하면서, 한밤에 일어나서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있었고, 밥맛을 잃었던 시간들이 집회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있었다. 중보기도팀에 있으니, 가서 기도를 좀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시카고 집회 장소에 가보니 상황이 그렇지 못했다. 그저 빈둥빈둥 하는 한이 있어도, 어떤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고, 길고 지루한 대화를 나눈 일도 있었다. 짧지만 알찬 대화도 있었고, 어떤 분으로부터는 개인적으로 꾸중(?)을 듣기도 하였다. 하여간, 기도에 집중하기가 참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아마 월요일 저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더보기
KOSTA/USA-2011 Chicago Conference 후기 (1) 올해도 참 많은 깨달음과 감동과 숙제를 가져다준 집회였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소망을 발견하였다. 그 많은 것들중 일부를, 다음 몇번의 글을 통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무엇보다도.... 내 마음을 참 벅차게 만들었던 것. 한인 디아스포라 청년의 10가지 기도 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구속만이 인류 구원의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며 주님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구속의 은혜를 값없이 나에게 주셔서 나를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둘, 매일 정기적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성실히 가질 뿐만 아니라 이 묵상한 말씀을.. 더보기
이제, 내일부터 시작이다~ 이제 내일이면, 지난 15년간 그래왔던 것 같이... 또 다시 시카고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다. 매년...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하셨었는데,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을 하나님께서 하실지. 새로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들을 보며, 아, 이런 일이라면, 정말 내 몸이 부서져라 섬길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또 감격하며 흐느끼게 되겠지.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저 대화가 세상을 살리는 소망이 될 것이라는 벅찬 마음에 미소짓게 될 것이고. 땀흘리며 섬기는 우리 후배 간사님들을 보면서... 그 땀방울 속에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 담겨있음을 보며 또 구석에서 많이 울게 될 것 같다. 죽어라고 섬기고, 왕창 고생하고 나서... 그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너무 커서.. '나는 무익한 종입니.. 더보기
내가 처음 예수를 믿었을 때... 내가 처음 복음을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었을 때, 처음 예수와 '관계'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두가지 중요한 혼란/변화가 내게 있었다. 정말 내가 새로 눈을 떠 알게 된 이것이 '진리'라면... 내가 여태껏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던 모든 기초가 다 부정되는 것이었다. 그 엄청난 세계관의 변화를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내 세상을 지탱하고 있었던 기둥 자체가 무너져 버렸으니... 그리고 여태껏 내가 기둥으로 인식하지 못하던 것이 세상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었다니... 정말 기뻤지만, 한편 말로 다 할 수 없는 혼란을 겪었다. 그래서 정말 거의 미친듯이 공부했었다. 성경을 줄쳐가면서 읽고, 각종 신앙 서적을 닥치는 대로 읽고, 심지어는 여러가지 성경공부 교재들을 사서 혼자서 답을 달며 참고서 풀듯 공부를 했었.. 더보기
코스타 집회에서 해보고 싶은 일들 1. '자봉'의 자격으로 한... 한시간 그야말로 '자봉'을 해보고 싶다. ^^ (어쩌면 이건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사 ride를 좀 하게될 것 같아 보이므로.) 2. 적어도 한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서, 개인 기도실에서 기도한번 해보고 싶다. (지난 15년 동안, 한번도 못했던 일. 그런데 금년에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 3. 아내와 함께, 단 30분 이라도... 휘튼 캠퍼스를 손잡고 걸어보고 싶다. (이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 할 것 같다. 우리 둘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한 30분 걷자고 함께 굳게 다짐을 하지 않는 한.) 4. 내가 한번도 깊게 대화를 해보지 못한 한 사람과,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해보면 좋겠다. (지난 15년동안, 이런 일이... 두세번 정도 있었던 것 같.. 더보기
KOSTA/USA-2011 등록 시작! 2011 KOSTA USA 홍보영상 from KOSTA USA on Vimeo. KOSTA/USA-2011 conference의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http://www.kostausa.org 로 가시면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KOSTA/USA 에서는 우리의 삶과 하나님 나라의 관계에 대해서 다루어 왔다. 2008 년에는 우리의 삶의 방식이 하나님 나라에 근거해야 함을, 2009 년에는 세상 가운데서 용기를 갖고살아갈 수 있는 비결이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있음을, 2010 년에는 하나님 나라가 모든 민족과 우리삶의 전영역에 회복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나누었다. 그렇다면 회복된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임하고 어떻게 우리의 삶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가? 우리는 예수의 제자들을 통해 이 질문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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