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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드디어 발표! 이번 학회는, 정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도무지 쉽게 많은 생각들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 회사 일과 관련한 전략, 일을 왜 하느냐 하는 동기, 하나님 나라와 직장생활, 인간관계의 진실성과 피상성, 가치를 추구하는 것과 이윤을 추구하는 것과의 관계, 엔지니어가 된다는 것, underdog이 되는 기쁨, 두려움과 기대감에 대한 생각, 성실함의 중요성, 리더쉽, 평가의 기준에 대한 문제... 등등... 정말 너무 많은 생각들로 정신이 없었다. 차차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그런 내용들을 좀 더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드디어 이번 학회를 통해서 우리가 세계 최초로 Roll-to-Roll fabricated flexible display를 만드는데 성공했음을 알렸다. 지난 11.. 더보기
학회를 마치면서 1. 내가 박사과정을 할 때, 내 지도교수의 그룹은 우리쪽 분야에서 늘 leading group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다보니 학회에 가서 내가 발표를 하고 나면, 내게 와서 여러가지를 묻고 하는 사람들이 늘 있었다. 나는 그러면 괜히 우쭐해지고 기분이 좋아지곤 하였다. HP에 와서, 학회에 가면, (내가 발표를 하기도 하였고, 함께 간 다른 사람이 하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우리 그룹에서 한 일에 관심을 표현했다. 작년에 어느 학회에서 내가 발표를 한 후에는, 말 그대로 나와 이야기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사람들과 만날 약속들이 바빠서 10분 15분을 쪼개가며 사람들을 만나고 그랬다. 2. 이번 학회에 와서 보니, 이 학회는 내 관심사 (그리고 우리그룹/회사의 관심사)와 그리 잘 .. 더보기
우리 그룹이 한 일이 미디어를 탔다 우리 그룹에서 한 일을 우리 lab manager가 유럽에 가서 발표를 했는데, 그게 semiconductor international에 떴다. 우리 manager가 이번엔 가서 keynote speach를 했다. http://www.semiconductor.net/article/CA6548955.html?nid=3572 사실 이번에 이 발표에... 무언가 좀 더 좋은 결과를 발표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다. 내가 좀 더 열심히 했더라면... 무언가 달라졌을까. 이제 5월 말에 또 우리쪽에서는 가장 큰 학회가 있는데... 거기에도 일단 우리 그룹에서 invited talk을 하나 하게 되어 있는데... 그때까지는 정말 무언가 하나 만들어 내야 할텐데... 이번 연말까지 우리가 invited talk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