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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바라보면 눈물이 난다, 청년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십자가를 바라보면 눈물이 난다, 청년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1997년 10월 1일 권오승 1996년 봄 이전 십 자가는 언제나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나게 하는 힘이 있다. 도저히,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하심으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었는데, 살만한 가치가 전혀 없는 사람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처절한 죽으심으로 날 구원하셨다는 사실에 그 어찌 감동이 되지 않겠는가!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만났을 때 나는 수 개월 동안을 눈물로 보내야만 했을 만큼 그 분의 십자가는 언제나 나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한다. 1990년에 처음 예수님을 영접하고 - 그러나 나는 그 이전에도 21년 동안 ‘모태출석교인’(‘모태신앙’이 아님)이었다! - 1991년 초에 성경공부를 비교적 체.. 더보기
성냥팔이 소넌 - play 1994. 12. 성냥팔이 소년 권오승 극본 나오는 사람 : 해설 (남자, 30-40代, 정장차림) 성냥팔이 소년(남자, 10代, 남루한 차림) 사람1 (행인, 대덕제삼교회 성도) 사람2 (행인, 대덕제삼교회 성도) 사람3 (행인, 대덕제삼교회 성도) 사람4(노인, 정제재활원 원장) 사람5(연인, 남자) 사람6(연인, 여자) 사람7(야속한 행인) 사람8(걸인) 무대, 암전 상태. 무대 중앙이 차츰 밝아지면 해설자 무대 한쪽으로부터 등장, 관객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한다. 해 설 : 저희 청년부의 뛰어난 연극, 성냥팔이 소년을 관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여주신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야흐로 세계는 세계화, 국제화라는 커다란 흐름을 타고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세계화의 추세가 우리.. 더보기
하계봉사를 다녀와서 1994년 7월 너의 영혼 통해 큰 영광 받으실... - 하계 봉사를 다녀 와서 권 오 승 형제 “때로는 너의 앞에 어려움과 아픔 있지만 담대하게 주를 바라보는 너의 영혼 너의 영혼 우리 볼 때 얼마나 아름다운지 너의 영혼 통해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 오 할렐루야!” 축복송은 언제 들어도 언제 불러도 가슴 뭉클한 감동이 있다. 맨 끝의 「너의 영혼 통해 큰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은 특히 그러하다. 지난 7월 30일 부터 8월 1일 까지 하계 봉사를 다녀왔다. 준비 기간도 짧았고, 계획도 완전하지 못했을 뿐더러 경험도 없었던 터라 걱정, 불안감만 잔뜩 안고 우리는 7월 30일 아침, 송덕 교회로 향했다. 비 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속에서 송덕 교회에 도착해서 목사님의 환영을 받으며 교회로 들어.. 더보기
직장인-to-be 1994. 4. 직장인-TO-BE 대덕제일교회 청년부 권 오 승 1. 나의 실패작 : 직장 생활 이제 나도 `직장 생활'이라는 것을 시작한 지 벌써 14개월이 넘었다. 대학원 석사 과정은 사실 반은 학생, 반은 직장인 쯤 되니까 그런 의미에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2년 정도의 직장 생활을 한 것이 된다. 사 실 난 나의 환경이 변화할 때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가 없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할 때도 그랬고, 대학원에 입학할 땐 더더욱 그랬다. 그래서 나의 새 생활은 실수와 실패 투성이였고, 아직도 수많은 실수와 실패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허덕이고 있는 것들도 있다. 이제 14개월+2년의 직장 생활+대학원 생활을 되돌아 보면, 준비가 부족함으로 인해, 그리고 나의 미성숙으로 .. 더보기
평형 1994. 3. 평형 (Equilibrium) 대덕제일교회 청년부 권 오 승 0. 창조주 하나님 하 나님은 분명 창조주이시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작품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땅, 하늘, 물, 공기, 동식물 등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들만을 창조하신 것은 아니다. 와 같은 물리 법칙을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Avogadro's number를 6.02×1023으로 정하신 분도 하나님 이시다.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시며 천지 창조의 첫 tape를 끊으시던 그때, 하나님께서는 혼돈의 우주에 광자(photon)을 만드셨고, 양자역학적으로만 설명이 되는 빛의 이중성을 빛에게 부여하셨으며 빛의 속도를 2.997924590×108 m/sec으로 정의하셨다. 하늘의 해와 달, 별들을 말씀으로 창조하시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