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 멋진 사람들 그저께 저녁에는, 교회의 '운영위원회'가 있었다. 말하자면 장로교의 당회와 제직회의 중간 같은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한달에 한번 모이고 있다. 주로 커피숍 같은 데에서 만나서 기도하고 이야기나누고... 늘 많이 느끼는 거지만,이번에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는, 아... 참 멋지다... 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목사님도 그렇고, 운영위원들도 그렇고,참 생각도 깊고, 세상과 사람들에 대하여 insight도 있고...그렇게 많이 내세우거나 떠벌리지도 않는데도... 언뜻 언뜻 보이는 사람을 향한 깊은 애정과 관심에도 새삼 감동했다. 목사님이야 뭐 나랑 비슷한 나이이시니 그렇다고 하더라도,나보다 10살씩 어린 다른 운영위원들을 보면서는...나도 과연 저 나이에 저런 정도가 되었던가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