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rentice of Jesus
마가복음 6장 전반부를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일하게 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지난 월요일에는 Stanford의 KCF 형제 자매들과 이 본문을 함께 공부했다. 최근, 여러가지 일로 쫓기면서 마음의 평정도 잃고, 여러 사람들의 요구에 지치기도 하고, 내 자신의 모습에 실망도 하고... 그러고 있었는데, 제자들을 파송해서 사역하게 하시는 본문을 접하게 되었다. 이 본문에서 제자도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었다. 전하는 내용의 contents, 전하는 자세, 사역자로서의 당당함, 동역의 중요성,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의존 등등. 지난주엔 많이 바쁘게 지내가다, 이 본문을 보면서... 이렇게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이런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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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9:1-19
어제 QT 본분은 다니엘 9장 전반부였다. 지난주 Stanford KCF 모임에서 다니엘 9장 전반부를 나누면서 함께 그렇게 기도하자고 했었는데...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 그런 본문이다. 정말.... 9: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우스가 1)바빌로니아 나라의 왕이 된 첫 해, 2 곧 그가 통치한 첫 해에, 나 다니엘은 거룩한 책들을 공부하면서, 주님께서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하신 말씀, 곧 예루살렘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한 상태로 있을 것을 생각하여 보았다. 3 응답을 들으려고, 나는 금식을 하면서, 베옷을 걸치고, 재를 깔고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간구하였다. 4 나는 주 나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백성의 죄를 고백하고 아뢰었다.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주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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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한 사람들
영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은, 자신이 미성숙하다는 사실 자체를 깨닫지 못한다. 이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교회의 문화에 익숙해서, 나는 아직 멀었다... 나는 많이 미성숙하다... 하는 식의 말을 하지만... 사실 이들과 정말 마음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해보면, 자신이 전혀 미성숙하다고 느끼지 않고 있거나... 심지어는 다른이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런 이들은, 대부분 성장 자체가 멈추어버린 상태에서 몇년, 십몇년, 심지어는 수십년씩 정체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는 성장/성숙에의 자극을 주는 것 자체도 매우 힘들다. 이런 사람들과 만날때마다, 나는 섬뜩하게... 내 자신의 모습을 본다. 신앙의 핵심이 아닌, 문화와 껍데기에 익숙해져 안주해버리는 모습, 피상적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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