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예배, 특별한 설교
나는,무슨 특별한 '영적 은사' 그런게 있는 사람이 전혀 아니다. ^^사실 그런 은사가 좀 있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을 가지긴 하지만, 뭐 없더라도 하나님 사랑하는데 별 지장 없으니... 그런데,내가 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어떤 사람을 만날때, 어떤 예배를 드릴때, 어떤 장소를 방문할때,울컥 하는 방식으로 마음이 움직여지고, 계속 기도가 터져나오는 경우가 있다. 어제(주일) 드린 예배가 내게는 그랬다. 한국에 출장을 와 있는데,기흥에 있는 어느 작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 목사님은,내가 늘 존경하는 분이시고,적어도 내가 아는 한에는 내가 단연 최고의 설교가 가운데 한분으로 뽑는 분이시다.그냥 설교가 좋을 뿐 아니라, 그분이 하나님을 스스로 경험하면서 사시는 것을 참 존경한다. 어제,그 설교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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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장 중에...
지금은 일본 출장 중이다.출장을 오면, 늘 무지하게 바쁘게 지내곤 했는데,이번에는 좀 많이 한가한 출장을 보내고 있다.(사실 일본 내에서 이동하는 일이 많아서, 기차타는 시간이 많고... 그래서 일 자체는 더 적은 편이다.) 주일 아침,SFO에서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787 Dreamliner를 탔다.비행기가 아주 많이 비어서, 매우 여유있게 편하게 왔다. 이 dreamliner는, 전반적으로 비행기 안이 매우 쾌적하다.실제로 기내 기압도 살짝 더 높게 했다고 하고, 자리도 편하고, 각종 entertainment도 좋고, power로 모든 자리에 다 있으니 아주 좋았다. 월요일 오후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간사이 공항은, 내가 벌써 한 10번쯤은 온것 같다.이제는 웬만한 미국내 공항보다 간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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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manipulation (1)
Christian ministry에 있어서,감정적으로 대중을 manipulate 하는 것은 독주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리더의 입장에서는 (설교자, 찬양인도자, 기도인도자, 성경공부 리더 등등)감정적 manipulation을 하면 쉽게 무언가 자신의 사역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과 같은 착각을 갖게 된다.그리고 점점 그런 감정적 manipulation에 집착하게 되고, 그것에 길들여진 대중은, 감정적으로 manipuate 되는 것이 진정한 종교적 체험이라고 착각을 하게 된다. 이런 cycle이 반복되면,리더는 대중을 manipulate하고, 대중은 리더에 의해 manipulate 되는 것에 서로 익숙해지고,그것으로부터 빠져나오기 어렵게 된다. 나는,지금의 한국교회는 이런 함정에 깊이 빠져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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