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에서,
정치에대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어조의 글을 쓰긴 했지만,
현재 5:50am. 크게 실망스럽다. -.-;
한편으론,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국민에게 무엇을 바라랴...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하고,
도무지 대안세력이 될 준비가 되지 않은 야권에게 무엇을 주기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이런 결과를 새누리당이 얻어내는 것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유시민이 그랬던가.
우리나라는 정치지형이, 기울어진 축구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과 같다고.
진보쪽은 기울어진 아래쪽에 골대가 있고, 보수쪽은 위쪽에 골대가 있는.
정말 그말이 맞는 것 같다. -.-;
별로 쿨~하게 이 아침에 생각되지는 않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이성을 회복하면서 더 쿨~ 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