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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보기도팀에게 소개한 나의 기도생활

긴 생각, 짧은 글 | 2011.06.23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기도생활은... 
사실 좀 잡다하게(?) 이것 저것을 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
 
사실 처음 기도에 깊이 몰입하게 된것은 96년-97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요... 주로 새벽기도에서 부르짖는 기도, 방언기도 등등으로 발동이 걸렸었습니다.
 
그렇게 한 10년 하다가... 하나님께서 어느순간... 합심으로 기도하는 장소를 제외하고는 부르짖는 기도를 막으시는 것을 경험했었습니다. 방언도 잘 안되고요. (좀 당황스러웠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침묵하면서 기도하는 기간을 좀 보내다가... centering prayer라고도 하고 contemplative prayer라고도 하는 기도까지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가 조금 더 깊어지는 경험을 했었는데요....

1-2년 전 부터는 예전의 기도 패턴이 돌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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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기도는 엔진?

긴 생각, 짧은 글 | 2011.06.20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사람들은, 따르고 싶은, 본받고 싶은 사람을 보면서,
그 사람의 사상, 논리, 지식등을 많이 배우려는 시도를 한다. 
그리고 어느정도 그 목표를 이루는 듯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신앙과 인격의 '엔진'과 같은 부분은,
그 사람의 지식이나 사상등이 아니라,
그 사람의 기도가 아닐까 싶다.

어떤 사람의 기도를 닮지 않고 그를 닮으려는 시도는,
자동차를 모방해서 만들면서 같은 모양과 색깔의 껍데기를 갖추면서도 엔진에 신경쓰지 않는 것과도 같지 않을까 싶다.

기도를 통해 어떤 이가 하나님 앞에 서는 모습은,
그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demonstration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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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성숙

위해서 기도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때...

긴 생각, 짧은 글 | 2011.05.23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얼마전
유명한 테러리스트 가운데 한 사람인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었을때,
미국에서는 큰 환호성이 거리를 뒤덮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나는 그때 비행기 안에 있어서, 그 내용을 뉴스로 바로 보지 못했다.)

그리고...
justice(정의)가 구현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정치인들의 모습도 보았다.

그때, 내 마음 속에 있었던 불편한 마음들...

Tony Campolo의 podcast를 듣는데, 거기서 Tony Campolo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나는 오사마 빈 라덴을 위해서 기도해왔다. 매일 했던 것은 아니지만 자주 했었다.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는 성경의 말씀에 따라, 그가 잘못된 길로부터 돌이킬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나아가서 진리를 알게될수 있도록 기도해왔다.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은 한편 안심이 되는 것이기도 했지만, 내가 위해서 기도했던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에 나는 기뻐할수만은 없었다."

이런 일련의 생각들과 관련해서 블로그에 글을 하나 써야겠다고 하던 중에,
뉴스앤조이에 내가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많이 담은 기사가 나왔다.

특별히,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내가 많이 깊이 묵상하고 있던 바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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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정의

역대하 6:13b-42

여기저기서 가져옴 | 2010.08.06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역대하 6:13 ......바로 그 대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온 회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하늘을 바라보며, 두 팔을 들어 펴고,

14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하늘에나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님과 같은 하나님은 없습니다. 주님은, 온 마음을 다 기울여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주님의 종들에게는,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15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으며, 주님께서 친히 그에게 말씀하신 것을 오늘 이렇게 손수 이루어 주셨습니다.

16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저마다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살아온 것같이 내 율법대로 살기만 하면,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 하고 약속하신 것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17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님의 종인 다윗 임금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를 빕니다.

18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땅 위에 계시기를 우리가 어찌 바라겠습니까? 저 하늘, 저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주님을 모시기에 부족할 터인데, 내가 지은 이 성전이야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19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의 종이 드리는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님의 종이 주님 앞에서 부르짖으며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0 주님께서 낮이나 밤이나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주십시오. 이 곳은 주님께서 주님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주님의 종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1 그리고 주님의 종인 나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는 대로 용서해 주십시오.

22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짓고, 맹세를 하게 되어, 그가 이 성전 안에 있는 주님의 제단 앞에 나와서 맹세를 하거든,

23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을 심판하시되,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죄가 있다고 판결하셔서 벌을 주시고, 옳은 일을 한 사람은 죄가 없다고 판결하셔서 그의 의로움을 밝혀 주십시오.

24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님께 죄를 지어 적에게 패배했다가도, 그들이 뉘우치고 돌아와서,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님께 빌며 간구하거든,

25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해주십시오.

26 또 그들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그 벌로 주님께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려 주시지 않을 때에라도, 그들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돌이키거든,

27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님의 종들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그들이 살아갈 올바른 길을 그들에게 가르쳐 주시며, 주님의 백성에게 유산으로 주신 주님의 땅에 비를 다시 내려 주십시오.

28 이 땅에 기근이 들거나, 역병이 돌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 떼나 누리 떼가 곡식을 갉아먹거나, 또는 적들이 이 땅으로 쳐들어와서 성읍들 가운데 어느 하나를 에워싸거나, 온갖 재앙이 내리거나, 온갖 전염병이 번질 때에,

29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나 혹은 주님의 백성 전체가, 저마다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 성전을 바라보며 두 팔을 펴고 간절히 기도하거든,

30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니,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위대로 갚아 주십시오. 주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31 그렇게 하시면, 그들은, 주님께서 우리 조상에게 주신 이 땅 위에서 사는 동안, 언제나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길을 따라 살 것입니다.

32 그리고 또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이방인이라도, 주님의 크신 이름과 강한 손과 편 팔로 하신 일을 듣고, 먼 곳에서 이리로 와서, 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거든,

33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이방인이 주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것을 그대로 다 들어 주셔서, 땅 위의 모든 백성이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내가 지은 이 성전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곳임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34 주님의 백성이 적과 싸우려고 전선에 나갈 때에, 주님께서 그들을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 그 곳에서,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님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며, 그들이 주님께 기도하거든,

35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보아 주십시오.

36 죄를 짓지 아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백성이 주님께 죄를 지어서,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원수에게 넘겨 주시게 될 때에, 멀든지 가깝든지, 백성이 남의 나라로 사로잡혀 가더라도,

37 그들이 사로잡혀 간 그 땅에서라도,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의 땅에서 주님께 자복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죄를 지었고, 우리가 악행을 저질렀으며, 우리가 반역하였습니다' 하고 기도하거든,

38 또 그들이 자기들을 사로잡아 간 사람들의 땅에서라도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땅과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과 내가 주님의 이름을 기리려고 지은 이 성전을 바라보면서 기도하거든,

39 주님께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인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사정을 살펴보아 주십시오. 주님께 죄를 지은 주님의 백성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40 나의 하나님, 이 곳에서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마다, 주님께서 눈을 떠 살피시고,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41 주 하나님, 이제는 일어나셔서, 주님께서 쉬실 곳으로 들어가십시오. 주님의 능력이 깃든 궤와 함께 가십시오. 주 하나님, 주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십시오. 주님을 믿는 신도들이 복을 누리며 기뻐하게 해주십시오.

42 주 하나님, 주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사람을 내쫓지 마시고, 주님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
WJ & ES 간사님...
함께 그렇게 하늘을 우러러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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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KOSTA/USA-2010 conference를 마치고 (6)

긴 생각, 짧은 글 | 2010.07.16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기도

이번 집회기간 중에는,
기도 디렉터라는... 어울리지 않는 job assignment를 받아 섬겼다.
내가 기도의 깊이가 깊은 사람이 아닌데... 어찌 기도를 '담당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이번에 기도를 더 할 수 있었던...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더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blessing 이었다.

기도하면서,
내가 얼마나 기도의 깊이가 얕은 사람인지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또한... 나 같은 사람의 기도도 얼마나 풍성해질 수 있는지 하는 가능성도 보았다.

함께 했던 기도헌신자 그룹이 정말 무척 멋진 형제 자매들이었다.
늘 집회기간 마다 내 마음 속에 있었던 빨간조끼 간사님들의 자리중 많은 부분을 이번에는 이 학생 헌신자 그룹이 차지했다.  괜히 양쪽 다 에게 미안한 느낌... (외도를 한 느낌이 이런 것일까... 싶었다. ㅋㅋ)

또, 함께 기도할 수 있었던 K모 간사님으로부터,
"매 순간 순종하며 기도하기"의 진수를 보며 배울 수 있었다.
나 같이 교만한 사람이 흉내내기 참 어려운...

기도에의 소망과 열망이 더 커졌다.
집회 시작 두어주 전부터 하나님께서 기도를 엄청 시키시더니만...
기도에 대해 무지한 내게 이런 가르침을 주시려고 그렇게 하나님께서 애쓰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라고 했던 예수님의 제자들의 요청은, 바로 내가 주님께 드리고 싶은 요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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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중독성

긴 생각, 짧은 글 | 2010.06.22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기도는 중독성이 있다.

무엇이 기도의 중독성을 만드는가?
건강한 기도는, 내 요구를 하나님께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hopeless하고 helpless함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런 기도를 지속하다보면 하나님에 대한 깊은 의존성과 친밀성이 길러지고 되고,
하나님과의 친밀성은 내 hopeless하고 helpless한 상태를 더 깊이 드러낸다.

이것이 기도의 중독성의 mechanism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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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기도의 신비

긴 생각, 짧은 글 | 2010.06.18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나처럼 잘난척 하기 좋아하고,
나서기 좋아하고,
말 많이 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기도라는 주제를 만나면 늘 말이 딸린다.
기도의 그 말할 수 없는 신비를 내가 다 담지 못하고 있음이 너무나도 분명하기 때문이다.

최근,
그 기도의 신비가 더 깊게만 느껴진다.
나만의 공간에서 무릎을 꿇을 때, 하늘과 땅이 만나는 경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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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Pray to be spent

긴 생각, 짧은 글 | 2010.06.14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어제 설교중에 나온 말.
정말 마음 깊이 공감하는 말이었다.

내가 가진 모든 것 - 재능, 경험, 재산, 시간, 열정, 체력, 선호, 기회, 환경 -을 다 집어넣고 사는 삶을 살도록 그렇게 기도한다는 것이었다.

그중 일부는 내가 'reserve'에 남겨두고 사는 삶이 아니라...

아아...
정말 내가 살고싶은, 살고자 노력하고 있는 그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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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기도에 대한 몇가지...

긴 생각, 짧은 글 | 2010.04.08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기도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보이지만,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보인다.

기도를 하지 않으면,
내 열정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낼 수 없다.

기도 없이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사는 것은,
빛이 전혀 들지 않는 어두운 방에서, 양말이 잔뜩 들어있는 정리되지 않은 바구니에서 같은 색깔 양말 두짝을 찾아내는 것과 같다.
가끔 일이 되기도 하지만, 결코 정상적인 것이 아니다.

기도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기도의 중요성을 알수 없다.

기도는 하나님 나라 백성이 할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일들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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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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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근심하라

다른이의 생각들 | 2010.02.22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지난 주말에는,
내게 기도를 가르쳐준 한 선배와 참 갚진 이메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아래는, 그 형이 내게 보내준 이메일의 일부이다.
참 멋진...
(형, 허락없이 공개해서 죄송해요. ^^)

====
오늘 찬양예배 본문이 고후 7:9-11 말씀이었고, 제목이 '근심하라?'였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하고 있는 것이길 기도할 뿐이다.
나와 너를 포함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대에 godly sorrow로 가득차는 것이 전염병처럼 번지길 소망한다. 우울증 환자로 분류해도 되었을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처럼....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기도했던 그 일의 시작일텐데....특별히 이 시대에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그런 godly sorrow로 간절함과 변증과 분함과 두려움과 사모함과 열심과 벌에 대해 뼛속까지 느끼고 경험하여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네 말대로 함께 사막의 모래바람을 막는 어찌 보면 무모하고 불가능한 일을 각자의 환경과 배경에서 해 보자. 혼자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라면 그리고 성령께서 인정하시고 인도하신다면 능치 못할 일이 없겠지. 우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면서 말이다.
 
 7: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7: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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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선배

기도

긴 생각, 짧은 글 | 2010.01.29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정말 기도가 고프다.
내 진액을 짜내는 것과 같은 그런 기도가 고프다.

하나님을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망하며,
그분의 영광을 바라는 기도...
그런 기도가 고프다.

내가 사랑하는, 내가 사랑해야하는 이들의 아픔과 고통을 내 마음에 담고 하나님 앞에 서는,
그런 기도가 고프다.

기도는,
물론 그냥 하면 되지만...

정말 내가 하고픈 그런 기도는,
내가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내가 하게 되어지는 것 같은데...

It's not something I do,
but it's something I get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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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기도는 영광스러운 것

긴 생각, 짧은 글 | 2009.08.21 06: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기도는...
참으로 영광스러운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직접 대면하는 것이기에 그렇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는 것이기에 그렇다.
기도를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기도를 하면서 만나게 되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기 때문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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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요즈음,
내가 하고 있는 일 하나 하나에 정말 마음을 쏟아 하고 있지 못한다.

사람들을 말씀으로 섬기는 일이나, 회사에서 실험을 하는 일이나, 사람들을 대하는 일이나, 아주 단순한 노가다 까지도...
하나 하나에 마음을 쏟아 하지 못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전같으면 쉽게 그 이유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 으로 돌렸던 것 같다.
하는일이 많고, 시간이 없고...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다.
나에게는 여전히 빈둥거리며 그냥 지내는 많은 시간이 있고...
훨씬 더 시간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렇다면,
체력이 부족한걸까.
내가 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꾸만 쉬어주어야 돌아가는 걸까.
글쎄, 그것도 딱 맞는 분석은 아닌 것 같다.
지치지 않은 상황에도 쉽게 게을러지는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열정이 부족한걸까.
매우 정답에 가까운 분석인 것 같긴 하지만...
열정의 부족으로 모든 것을 덮어씌우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원인일까.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내가 많은 일들에 마음을 담아 할때와 그렇지 못할 때 큰 차이 가운데 하나는...
내 기도생활의 건강함이다.

내 기도생활이 삶의 모든 부분을 엮어 주는 힘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내 삶의 모든 부분이 잘 정리되고 엮여졌을때 기도가 잘 되는 것인지...
닭과 달걀의 argument인 것 같기도 하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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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긴 생각, 짧은 글 | 2009.03.17 06:41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하나님, 이건 꼭 해주셔야 합니다...
이런 기도가 이기적일 때도 있지만, 이런 기도가 꼭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그렇게 기도하는 것을 통해 일하시고.

나는 기도한다.
마음을 움켜잡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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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긴 생각, 짧은 글 | 2009.02.25 06:15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오늘로서 사순절이 시작이다.

최근 내 안에 깊이 있는 spiritual hunger때문에 거의 고통에 가까울만큼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정말 더 깊이 있는 기도에 집중하고,
하나님을 향한 더 깊은 갈망을 드러내는 기간이 되었으면 한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너무 깊어...
아픔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기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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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 사령관과 훈수쟁이

긴 생각, 짧은 글 | 2009.02.20 06:17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Spiritual leadership을 가지고 사람들을 섬기다 보면,
자신이 이런 저런 결정을 하고 자신이 섬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결정을 따르도록 도우며 함께 나아갈일이 많이 있게 된다.

그런데,
적어도 나는, 너무나도 자주...
그러는 과정 속에서 내가 섬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훈수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 전락해 버리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훈수를 두는 사람은, 그 경기의 승패에 큰 관심이 있다거나, 그 경기에 임하는 사람에 큰 관심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저 훈수를 두는 재미를 즐기는 것이다.
또한 훈수를 두는 사람은 그 경기의 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는다.
훈수를 두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수를 읽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중심 생각이 있다. 다시 말하면 매우 자기 중심적인 것이다.

그러나,
야전 사령관은 다르다.
야전 사령관은 현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함께 뛴다.
그 전투의 승패에 궁극적 책임을 진다. 그 전투에 임하는 사람에게도 깊은 관심을 쏟고, 그 사람들이 가져오는 크고 작은 승리와 패배의 소식에 깊이 귀를 기울인다.
야전 사령관은 자신이 어떤 일을 성취할 수 있느냐 하는 것보다는 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있다.

내가 사람들과 모임들을 섬기면서,
훈수쟁이가 아닌 야전 사령관이 되도록 지켜주는 핵심적인 key는 과연 무엇일까.

나는 요즈음, 그 핵심을 '기도'라고 생각한다.
영적인 부담이 너무나도 크고 무거워서 그 영적 부담만으로도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 하는 기도.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 처럼, 땀이 피가되도록 절실하고도 간절하게 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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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에 빠지다

긴 생각, 짧은 글 | 2008.07.30 06:48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2-3년 전 부터, 묵상기도를 해오고 있다.

이전에 부르짖어 기도하던 것보다는...
조용히 앉아서 소리를 내지 않고, 주님과의 교제를 하는 것이다.

때로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설명, 마음의 상태에 대한 이야기 등등을 그저...
묵상을 통해 주님께 내어놓고...
주님의 임재 속에서 주님과 교제하는 일을 하곤 한다.

요즘은,
그 기도하는 '재미'에 빠져 있다.

하루 15분 정도만이라도...
그렇게 기도하지 않으면...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 같이...
그렇게 그 기도를 하고 싶어진다.

한때,
'기도 무용론자' 수준이었던 내가...
부르짖어 주님께 간구하는 것을 배우고,
방언도 하게 되고,
눈물로 주님 앞에 엎드리는 것을 배우고,
그리고...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배우고 있다.

나 같이 더디 배우는 사람에게...
주님께서는 주님과의 교제를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시키시는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참 애 많이 쓰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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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기도, 기도

긴 생각, 짧은 글 | 2008.07.14 06:07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코스타 집회를 마치고 나면, 한결 더 한가해 지리라...는....
허왕된 꿈은 산산히 깨어지고 있다. ^^

정말 깊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일이 얼마나 내게 부족한가 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으로부터오는 생명과 지혜가,
내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공급되고 세상에 퍼지는 일...

언제쯤이면 그것이 내가 아둥바둥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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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기도

긴 생각, 짧은 글 | 2008.05.06 05:36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천주교에서 많이 practice 한다는
'화살기도'를 요즘 꽤 많이 하게 된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본적인 감사나 찬양의 기도 이외에,
대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해야 할때나, 어려운 충고를 해야 할때, 내 감정을 추스려야 할때 등등에 활용을 하곤 하는데... 이게 정말 꽤 괜찮다.

생각해보면,
내가 처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나서 흥분했던 20년전,
하루 종일 이런 기도 속에 살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길을 걸으면서도 감사와 찬양, 간구와 회개의 수많은 기도들을 쏟아내며...

이런 짧은 기도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더 가깝게 알게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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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9:1-19

긴 생각, 짧은 글 | 2008.04.15 06:35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어제 QT 본분은 다니엘 9장 전반부였다.
지난주 Stanford KCF 모임에서 다니엘 9장 전반부를 나누면서 함께 그렇게 기도하자고 했었는데...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 그런 본문이다.
정말....


9: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우스가 1)바빌로니아 나라의 왕이 된 첫 해,

2 곧 그가 통치한 첫 해에, 나 다니엘은 거룩한 책들을 공부하면서, 주님께서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하신 말씀, 곧 예루살렘이 칠십 년 동안 황폐한 상태로 있을 것을 생각하여 보았다.

3 응답을 들으려고, 나는 금식을 하면서, 베옷을 걸치고, 재를 깔고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간구하였다.

4 나는 주 나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백성의 죄를 고백하고 아뢰었다. "위대하시고 두려우신 주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언약과 인자를 베푸시는 하나님!

5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악한 일을 저지르며, 반역하며, 주님의 계명과 명령을 떠나서 살았습니다.

6 우리는, 주님의 종 예언자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조상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는 것을 듣지 않았습니다.

7 주님, 주님께서는 언제나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처럼 낯뜨거운 수치를 당합니다. 유다에 사는 사람이나 예루살렘에 사는 주민이나, 가까운 데나 먼 데, 곧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흩어져 사는 사람이, 주님께서 쫓아내신 그 모든 땅에서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8 주님, 우리와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조상이 낯뜨거운 수치를 당한 것은 우리가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9 주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용서하여 주셨으나, 우리는 하나님께 반역하였습니다.

10 우리가 우리 주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키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신 율법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11 참으로 온 이스라엘이 주님께 순종하지 않고, 주님의 율법을 어기고 벗어났으므로,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벌과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2 주님은 우리에게 큰 재앙을 내리셔서, 우리와 우리를 다스리는 통치자들에게 하신 말씀들을 이루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내린 것과 같은 재앙은 하늘 아래 그 어느 곳에서도 없던 것입니다.

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미쳤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는 죄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려 하지 않습니다.

14 주님께서 재앙을 간직해 두셨다가 우리에게 미치게 하신 것은, 주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의로우신데,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15 강한 손으로 주님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은 명성을 얻으신 주 우리 하나님, 우리가 죄를 짓고,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16 주님, 주님께서 지난 날에 우리를 구하여 주셨으니, 이제 주님의 성 예루살렘 곧 주님의 거룩한 산으로부터 주님의 분노를 떠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의 죄악 때문에, 예루살렘과 주님의 백성이 우리 주위에 있는 민족들에게 멸시를 받습니다.

17 우리의 하나님, 이제 주님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 주십시오. 무너진 주님의 성전을 복구하여 주십시오. 성전을 복구하셔서,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해주십시오.

18 나의 하나님, 귀를 기울이시고 들어 주십시오. 눈을 크게 뜨시고, 우리가 황폐해진 것과 주님의 이름을 빛내던 이 도성의 고통을 굽어보아 주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주님께 간구하는 것은,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고, 주님께서 자비하시기 때문입니다.

19 주님, 들어 주십시오. 주님,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들어 주시고, 이루어 주십시오. 나의 하나님, 만민이 주님께서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하니, 지체하지 마십시오. 이 도성과 이 백성이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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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tasking

짧은 생각, 긴 글 | 2008.03.19 10:17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나는 늘 멀티 태스킹을 하면서 사는 것 같다.
어느 한 순간을 놓고 봤을때, 내가 어떤 한가지 일만을 하고 있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은 것 같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나는 한편에서 실험을 돌리면서 생각을 하고 있다.
실험장비가 돌아가는 약 9분 정도 동안 이 글을 써야 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에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마친 이후, 그 다음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가 항상 머리 속에 있기 때문에... (대략 10분-15분 가량의 단위로 시간을 쪼갠다)
어떤 일을 하면서 그 다음 일에 대한 계획도 끊임없이 머리속에서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point를 매우 지루하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나는 몹시 힘들어 하는 것 같다.
2분만에 이야기할 것을 30분씩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있다보면...  혹은 이미 한 이야기를 또 하고 또 하는 것을 듣고 있다 보면...
나는 이미 그 이야기의 줄거리를 다 머리속에 담은 이후에 한참 다른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런데 그 다른 생각을 하는 자유조차 대화중에 주어지지 않는다거나 (그 사람이 계속 내 반응을 요구한다든가...) 하면 참 많이 힘들어 하는 듯 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직장 동료 한 사람이 와서 3분이나 이야기를 하고 갔다.
내가 다 아는 얘기를 새로운 이야기처럼 하고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이걸 9분만에 마치고 실헝장비로 가야 그 다음 실험을 하고...
그래야 오늘 12시에 예정된 함께 성경공부를 하는 형제와의 점심 식사 이전에 계획된 실험들을 다 마칠 수 있는데...)

어떤 사람과 목적없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도 잘 하지 못한다.
시간을 10분 간격으로 쪼개서 해야 할 일들을 하루종일 하면서 지내도,
자기전 내 outlook에는 그날 다 끝내지 못한 일들이 8개씩 뜨곤 한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때로... 그저 시간을 낭비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경험한다.
그저 무엇인가를 아뢰는 것을 하지 않는 상태로... 30분이고 1시간이고 그냥 하나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말씀도 읽다가... 눈을 감고 하나님 생각을 하고... 심지어는 그러다 깜빡 졸기도 하고...

그런 시간이 내 삶에 고갈되면,
나는 이내 쫓기는 마음이 되고 불안해하는 듯 하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렇듯,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 사람과 공감하고... 함께 시간을 죽이는 일도 중요한데...

내가 내 생명을 다해 사랑하는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낭비하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내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내가 섬겨야 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낭비할 계획을 미리 좀 짜놓는 것이 필요한 듯 하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도,
시간낭비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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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눈을 감자

긴 생각, 짧은 글 | 2004.07.28 00: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나는,
유난히 '번잡한' 사람이다.
그래서 늘 무엇인가를 해야한다.
하다못해 그것이 web surfing이든, 전자오락이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는 것을 잘 못하는 것 같다.

오늘부터는,
자주 눈을 감는 훈련을 해보려 한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하나님을 '느끼는' 시간.

점심 시간에는 적어도 10분 정도씩 나만의 아지트에서...
내 말을 쏟아놓는 기도가 아니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하나님과 함께 앉아있는 그런 시간을 가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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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영성

원리적 기도와 관계적 기도

짧은 생각, 긴 글 | 2004.07.16 00: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다른 사람들이 인정을 할른지 하지 않을른지는 모르겠으나,
예수님을 처음 믿으면서 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나는 '모범생'이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늘 내 기도가 '올바른 기도'여야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지내왔던 것 같다.
소위 '정욕으로 쓰려고 잘 못 구하는' 기도를 하지 않으려 했고...
'내 뜻 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내 스스로 많이 되뇌었다.

그리고, 그렇게 '원리적'기도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경멸했는지 모른다. 바로 저런 사람들 때문에 기독교가 욕먹는 거라고.

그런데,
요즈음 나를 바라보면서,
내가 스스로 '원리적 기도'를 하려고 노력하는 그 자세가
'관계적 기도'를 막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민우가,
어떤 장난감을 가지지 못해 몹시 마음이 상해 있을때,
그것을 나와 나누지 못한 채...
그저 '원리적'으로...
그 장난감 욕심을 내는 것이 합당하지 못하다는 당위와 자신의 욕심 사이의 간극(gap)을 나와 이야기하지 않은 채 스스로 메우려고만 한다면...
나는 무척이나 마음이 상할 것 같다.

일단,
민우의 생각이 정리되어있지 않아도 좋으니...
나와 이야기하면서 '원리' 혹은 '정답'을 찾아가기를 원하는 것이 아빠된 마음이다.

내가... 하나님을 정말 내 '아버지'로 생각한다면,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한다는 '당위'를 앞세우기 전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대회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혼자 다 고민해서 하나님과는 전혀 상의도 하지 않은 채... 정답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다면...
그것이 '원리적 기도'이기는 하겠으나...
'관계적 기도'는 아닐 것이다.

다른 이들에게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내겐... '관계적 기도'의 강조가 필요한 것 같다.

참된 '관계적 기도'를 하게 되면 결국은 '원리적 기도'를 하게 되지만,
'원리적 기도'를 반복한다 해도 '관계적 기도'를 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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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관계, 기도

0일 0시 - play

짧은 생각, 긴 글 | 2003.05.05 00: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0일, 0시

나오는 이 : 혁준,
혁준이의 아버지,
혁준이의 어머니.
우편 배달부 & 효과

때 : 0일 0시

무 대는 그리 크지 않은 소극장이 좋다. 무대 왼쪽은 혁준이의 기숙사 방, 무대 오른쪽은 혁준이 부모의 집이다. 각각의 집에는 전화가 하나씩 놓여 있다. 조명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으로 하고, 특히, 양쪽 전화 근처에만 조명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러한 모든 소품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냥 있는 시늉만 내어도 좋다. 효과음도 사람 입으로 낼 수 있다.
처음, 무대는 무척 어둡다. 차츰 무대 밝아지면 무대 왼쪽에서 혁준, 등장한다.

혁 준 : (시계를 보며 무대로 걸어 나온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부모님께 전화드릴 시간이네. 잠깐, 전화하기 전에 준비부터 해야지.
(주머니에서 전화할 내용이 적혀 있는 종이를 꺼낸다) 옳지, 여기 있구나. 자, 번호가... (다이얼을 돌린다)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 소리 부모님 집쪽에서 난다. 무대 오른쪽 차차 밝아 지며 부모님 등장한다. 어머니, 전화를 받고 아버지 곁에 선다.

어머니 : (수화기를 들며) 여보세요.
혁 준 : (종이에 쓰여 있는 다음과 같은 말을 억양도 없고 감정도 없이 읽는다)
‘잠들기 전에 내가 당신을 부릅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길 비오며
내가 만일 오늘 밤 잠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면
나를 슬퍼해 주십시오, 나를 위하여’
어머니 : (반가운 듯) 얘, 혁준이구나.
혁 준 : (전화를 귾고, 무대 밖으로 퇴장한다)
어머니 : 얘, 얘... 여보세요? (실망하여 전화를 끊는다)
아버지 : 혁준이가 뭐래?
어머니 : 모르겠어요. 뭐라고 혼자 중얼거리더니 그냥 전화를 끊어 버리네요.
아버지 : 그래? 참 이상하네...

아버지, 어머니 퇴장. 무대 암전
다시 무대 왼쪽 밝아지면 혁준이 등장

혁 준 : 오늘도 벌써 전화할 시간이네
(다이얼을 돌리며) 이 전화 받으면 부모님이 기뻐 하시겠지.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 소리 부모님 집쪽에서 난다. 무대 오른쪽 차차 밝아 지며 부모님 등장한다. 이번에는 아버지가 전화를 받는다.

아버지 : (수화기를 들며) 아, 여보세요.
혁 준 : (처음과 같은 식으로 전화 대화문을 읽는다)
‘잠들기 전에 내가 당신을 부릅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길 비오며
내가 만일 오늘 밤 잠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면
나를 슬퍼해 주십시오, 나를 위하여’
아버지 : (반가와서) 얘, 혁준이구나. 잠깐만 기다려라.
(뒤를 돌아보며) 여보, 혁준이 한테서 전화 왔어.
혁 준 : (전화 끊고 퇴장한다)
어머니 : (달려 나오며) 그래요? 뭐래요?
아버지 : 글쎄, 지금 막 왔어.
(수화기를 다시 들며) 얘, 혁준아.

뚜- 뚜- 뚜- 하는 소리

아버지 : 얘, 얘? 혁준아? 여보세요, 여보세요.
(고개를 갸우뚱하며 수화기를 놓는다) 이상하네.
어머니 : 혁준이가 뭐래요?
아버지 : 몰라.
어머니 : 네?
아버지 : 그냥 끊었어.
어머니 : 지난번 같이 혼자서만 중얼거렸나요?
아버지 : 그래, 혼자서만 중얼 거렸어. 이상하네...
어머니 : 글쎄요...

아버지, 어머니, 퇴장하고 무대는 다시 암전.
무대 다시 밝아지면 혁준, 등장.

혁 준 : 오늘도 전화를 해야지. (전화 다이얼을 돌린다)

따르릉, 따르릉 전화벨 소리 부모님 집쪽에서 난다. 무대 오른쪽 차차 밝아 지며 부모님 등장한다. 어머니, 전화를 받고 아버지 곁에 선다.

어머니 : (수화기를 들며) 여보세요?
혁 준 : (노래를 흥얼거리며 있다가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 갑자기 표정과 말투가 굳어진다)
‘잠들기 전에 내가 당신을 부릅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길 비오며
내가 만일 오늘 밤 잠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면
나를 슬퍼해 주십시오, 나를 위하여’
어머니 : (이번에는 혁준이가 전화 내용을 읽고 있는 도중에도 막 부른다)
얘, 혁준아. 혁준아. 잠깐만 혁준아.
혁 준 : (일방적으로 전화를 끝낸 뒤 퇴장)
어머니 : (아버지를 보며) 또 그 전화예요.
아버지 : 거참...
어머니 : (갑자기 생각난 듯) 그래, 우리 그렇게 합시다.
아버지 : 어떻게?
어머니 : 혁준이에게 편지를 쓰는 거예요. 우리와 이야기를 하자고.
아버지 : 그거 좋은 생각인데. 지금 씁시다.
아버지 : (종이에 쓰는 시늉하며) 사랑하는 아들 혁준아
어머니 : (역시 종이에 쓰는 시늉하며) 우리는 너의 사정이 어떤지 알고 싶구나.
아버지, 어머니 : (약간 큰 소리로) 제발, 우리와 이야기를 좀 하자!
아버지 : 아버지,
어머니 : 어머니가 씀.
아버지 : (편지를 접어서 봉투에 넣는다. 이때 우편 배달부 등장한다)
배달부 : (아버지로 부터 편지를 받아서 혁준이네 집까지 배달해 준다)
(무대를 2바퀴 정도 돌며 자전거 타는 시늉을 한다) 따르릉, 따르릉...
(혁준이에게 도착해서 편지를 전해준다) 편지요!
(무대 밖으로 퇴장)
혁 준 : (편지를 뜯어 읽어 보고) 이 편지는 내 성실한 전화 내용을 흩어 놓을지도 몰라. 그냥 내가 하던 대로 전화를 해야지.
(다시 수화기를 들고 전화를 건다)

따르릉 소리.

어머니 : 혁준이 전화 인가봐.
아버지 : 받아봐요.
어머지 :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혁 준 : (이번에는 전화 대화문을 보지 않고 외워서 한다)
잠들기 전에 내가 당신을 부릅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길 비오며
내가 만일 오늘 밤 ...
어머니 : 얘, 혁준아, 우리는 너의 사정을 알고 싶구나. 제발, 우리와 이야기를 좀 하자!
혁 준 : 내가 만일 오늘 밤, 내가 만일 오늘 밤, 오늘 밤, 오늘 밤...
(잠시 머뭇거리다가)... 에이, 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는 바람에 까먹었잖아.
아버지 : (어머니가 들고 있는 전화를 뺏어 들고) 얘, 혁준아, 혁준아.
혁 준 : 오늘밤, 오늘밤,... 에이 모르겠다.
(전화를 끊는다) 에이, 오늘 전화는 망쳤네. (퇴장)
아버지 : (관객을 보며) 참말로 안된 일이예요!
우리 혁준이는 전화를 할 때 꼭 하나님에게 기도하듯이 한단 말이예요...
암전...


@ 원래 이 글은 제가 어떤 책에서 읽은 것을 가지고 만든 것인데 그 원작자가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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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기도

기도문 - 99년 12월, FKCC

짧은 생각, 긴 글 | 1999.12.31 00:00 | Posted by 목수의 졸개 woodykos
하나님,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예수 그 이름을 알지 않고서는 도무지 누릴수도 생각할 수도 없는 기쁨과 감격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으로도 그저 저희에게 벅찬 감격이 됨을 고백합니다. 도무지 저희에게 구원받을 만한 무엇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온 몸을 찢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인하여 찬양하고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난 일년간 저희를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참새 한 마리까지 먹이시는 주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다면 저희들은 단 한끼의 식사도 먹을 수 없었음을 인정하고 저희 삶의 모든 순간에서 저희를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저희로 하여금 십자가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어떤 종교적인 행위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묻은 십자가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감격해하는 복음의 핵심으로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 가지 화려한 장식이나 프로그램이나 아니면 외모보다도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영혼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하는 것을 저희로 다시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모였을 때 보다 흩어졌을 때 더 powerful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자 자신의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피묻은 십자가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중 장부를 만드는 일을 그치고, 부정한 방법으로 학교 성적을 올리는 일을 멈추고, 뇌물 주고받는 것을 가증스럽게 여기고,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세상을 하나님의 법이 흐르는 세상만드는 그런 공동체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거짓을 거짓이라 이야기하지 않는 이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 조금만 더 참아주시옵소서, 저희가, 우리 젊은이들이 이제 조금만 있으면 하나님과 이 시대와 민족과 역사의 소망이 되는 때가 올것입니다.’라고 하나님께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공동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저 잠시만이라도 이 교회를 거쳐갔던 모든 사람들이, 그리고 이 교회를 떠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나누었던 많은 사랑과 vision으로 가슴 뜨겁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가 누리고 쓰는 것 보다 다른이들에게 베풀고 나누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교회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의 형제들이 굶고 있는데, 그저 무슨 밥그릇에 밥먹을지를 고민하는 그런 교회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한번만 듣기만 하면 주님앞으로 돌아와 영광스러운 주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의 외침, 단 한 덩어리의 빵이 없어 죽어가는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애통해하는 어머니의 눈물, 전쟁의 포성 속에서 지하에 숨어 두려움에 떨고있는 어린이의 공포에 싸인 눈, 아버지 저희로 하여금 이것들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아픔을 보시며 가슴아파아시는데 저희는 그저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반찬에 밥먹을까만을 고민하는 그런 싸구려 인생들되지 않게 저희를 도와주시옵소서.
이번주에 예배에 몇 명이 참석했나 하는 것보다 우리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감격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에 관심이 있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주에 헌금이 얼마 들어왔나를 세는 것보다 어느곳에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하는가를 찾을줄 아는 교회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보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세상을 보시옵소서. 죄를 죄라고 외칠 때 왕따가 될 수밖에 없는 이 땅을 보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해버린 돈, sex, 권력, 쾌락의 우상들을 보시옵소서. 오 아버지, 저희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필요로합니다. 우리의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 땅을 고쳐 주시옵소서. 지금도 지옥의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을 위하여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려주시옵소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광스러운 교회의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는지 알려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에게 가득한 우상들을 태우실 성령의 불을 보내주시옵소서.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땅에 가득하게 될 부흥을 저희에게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로 하여금 그 부흥의 도구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특별히 이 시간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그 사람들에게 바로 이 자리가 당신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교회에 오래 다녔거나, 직분을 가졌거나, 배경이 어떻다 하여도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 사람의 주가 되지 않는 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알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오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얼마나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시는가를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사람의 말솜씨와 기술로는 불가능하더라도 하나님께서 하시면 가능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아주 잠깐만이라도 그 마음에 닿으면 바로 그가 예수님 영접할 수 있게 될 줄 아오니 이 자리가 그런 영광스럽고 기쁜 자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에 상처가 있거나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 그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로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 그들에게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큰 소리로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너를 사랑하여 십자가에서 내 몸을 찢었노라고, 너의 삶을 내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노라고 하나님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음성으로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역자로 서 있다가 침체에 빠진 사람들, 열정을 잃은 사람들, 더 이상 싸울 힘도 사랑할 힘도 없는 사람들에게 주님 다시한번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하여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일어서 주의 용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바라보며 가슴을 찢어 기도하는 용사들로 다시 세워주시옵소서.

아버지 저희는 어떤것도 하나 제대로 깨달을 수 없는 자폐아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저희에게 기쁨도 감격도 진리를 깨달음도 행함도 아무것도 있을 수 없사오니 주님 저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저희로 주의 자녀들 답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예배를 받아주시옵소서. 하늘 문을 여시고 이 가운데 폭포수와 같은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바로 이 시간 저희가 하나님의 영광을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합니다. 저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예배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테크닉이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있는 예배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에 비추어지고, 저희가 그 죄의 무게를 인식하며 그 죄를 십자가 앞에 내어 던지는 구원의 감격이 넘쳐나는 예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 주님,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 좋은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축하하는 예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복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 모든 말씀 역사의 주인이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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